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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巳年, 새해가 되었다는 意味

2013.01.01 12:51

이규 조회 수:4113

닭이 울었다고 새벽이 온 것이 아니듯
일월 일일이 되었기에 새해가 된 것은 아닙니다.

새해는 지난해를 옛 것으로
규정하는 자에게만 새해가 됩니다.

옛 것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더 이상
옛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뒤엣것을 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자에게만 새해인 것입니다.

용서 할 것은 용서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끊을 것은 끊고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뜻으로
출발하는 자에게만 새해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에게 고통을 주고
아픔이 된 이가 있다면 다 용서 하겠습니다.

나 또한 알게 모르게 잘못 한 일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과거는 우리가 살아온 흔적이고 역사이기에
그것을 통해서 미래를 전망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흐르는 물처럼 잊어버릴 때
새 것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과거가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거기에 집착하지 말고
역사가 보여준 아름다움 선의 구상을
새로 주어지는 새해의 화판에 그려야겠습니다.

아름다운 미래는
우리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른 얼굴로 올 수있습니다.

아름다운 꿈의 미래를 함께 내다보며
상기된 얼굴로 서로 따뜻한 손 맞잡으면
우리 함께 행복으로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