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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령화 시대에 있어서 공부는 단지 생종을 위해 평생 공부하라는 것은 아니다. 학창시절의 공부는 오직 시험용이었다. 써먹을 데도 없는 이 공부를 왜 해야하나? 회의도 들고 짜증도 났다.
 
하지만 나이 들어 하는 공부는 다르다. 이젠 하고 싶은 공부만 하면 된다. 공부도 즐겁다. 공부도 이젠 레저다. 그리고 책에서 본 지식이 실생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익혀둔 영어 몇 마디로 길을 묻는 외국인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당장 써먹을 수 있다. ‘이 내용은 이 일을 할 때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실용방안을 생각하게 된다.
 
그뿐 아니다. 모르는 걸 알게 될 때 ‘아! 이래서 그랬구나’ 하고 무릎을 치는 순간 우리 머리엔 불이 번쩍 켜진다. 뇌과학에선 이를 ‘아하(뻐앙) 체험’이라 부른다. 이러한 지적 자극, 지적 쾌감이 우리 뇌를 젊고 건강하게 해준다. 그러면 당연히 폼도 젊고 건강하게 된다.
 
공부는 젊음과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뇌는 활성화된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가 증식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신경세포는 노화를 방지하고, 창의력을 높여준다. 공부할수록 집중력, 기억력, 이해력이 좋아지고 성취감, 자부심, 긍지가 생긴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도 창조적인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젊고, 건강하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라. 교수, 연구원뿐 아니라 화가, 음악가,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 겉모습만이 아니다. 사고방식이나 생활 습관도 젊다. 젊게 살고 싶다면 머리를 써야한다. 창조와 공부는 건강 의욕 젊음 성공, 그리고 행복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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