詭 辯 | 괴이할 | 말할 | | | 상식을 벗어난 억지 주장 |
궤 | 변 | | | ||
詭는 正道와 常識을 벗어난 ‘위험한(危) 말(言)’이다. 또 그런 言行은 이상하게 보인다. 그래서 詭는 ‘이상하다’ ‘괴이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辯은 두 罪囚(辛)가 無罪를 證明하기 위해 辨明하는 것이다. 따라서 辯은 辯論․辯護․强辯․雄辯․抗辯이 있다. 詭辯은 道理나 常識에 맞지 않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다. 戰國時代 楚가 齊와 合縱을 맺자 秦의 惠王은 張儀를 보내 6백리의 땅을 주는 條件으로 齊와 絶交할 것을 要求했다. 물론 속임수였다. 멍청한 楚의 懷王이 絶交한 뒤 땅을 要求하자 張儀는 오리발을 내밀었다. “6백리의 땅이 아니라 단 오리의 땅일 뿐이오.” 화가 치민 懷王이 軍士를 일으켰지만 大敗하고 만다. 後에 齊를 意識한 惠王이 楚를 달래기 위해 전에 빼앗은 漢中 땅을 되돌려 주겠다고 하자 懷王은 땅 대신 張儀의 목을 要求했다. 그러자 張儀는 自進해 楚로 가서 懷王의 愛妾 정수(鄭袖)에게 예의 그 ‘세티혀’를 놀려 鄭袖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마침내 懷王이 鄭袖의 建議로 張儀를 풀어주었다가 ‘아차!’ 싶어 뒤쫓았지만 이미 늦었다. 結局 楚나라는 秦에 의해 亡하고 만다. 이를 두고 사마천(司馬遷)은 이렇게 記錄했다. “張儀가 鄭袖에게 온갖 詭辯을 다 늘어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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