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速不達 | 하고자할 | 빠를 | 아닐 | 사무칠 | 내실없이 빨리하는 졸속적인 일 |
욕 | 속 | 부 | 달 | ||
20여년전 우리나라에 와있던 中國 遊學生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特徵을 「빠리 빠리」라고 했다. 「빨리 빨리」를 서투르게 한 發音이다. 요즘 海外로 觀光가는 內國人이 부쩍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예 의 그 韓國人의 「특징」이 到處에 刻印된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臺滿․홍콩․泰國 등의 호텔이나 觀光名所에서 흔히 접하는 光景이 있다. 韓國人이다 싶으면 으레 「빨리 !빨리!」를 외친다. 이제 「빨리!빨리!」가 韓國人의 代名詞가 된 듯한 느낌이다. 마치 中國人을 두고 「만만디」 (慢慢的․느릿느릿한 사람이라는 뜻)라고 하는 것처럼. 왜 그토록 躁急할까? 孔子의 首弟子중에 子夏가 있다. 거보 (据父․魯의 조그만 邑名)라는 곳의 長이 돼 孔子를 찾아 왔다.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 수 있을까 스승에게 問議하기 위해서 였다. 孔子는 단 두가지를 注文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꾀하지 마라 (無欲速,無見小利)』. 그러면서 덧붙였다. 『서두르면 도리어 이르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집착하다 보면 큰 일을 이룰 수 없느니라 (欲速則不達,見小利則大事不成). 』 「논어 (論語)」에 보이는 경구 (警句)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빨리,너무 躁急하게 달려왔다. 內實이 없는 「빨리!」는 졸속 (拙速)일 뿐이다. 우리는 지금 그 拙速의 악과 (惡果)를 먹고 있는지도 모른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山陰乘興 [1] | 이규 | 2013.05.06 | 1647 |
143 | 曲肱之樂 | 이규 | 2013.05.03 | 3190 |
142 | 覆水難收 | 이규 | 2013.05.02 | 1265 |
141 | 不俱戴天 | 이규 | 2013.04.30 | 1354 |
140 | 奇貨可居 | 이규 | 2013.04.29 | 1869 |
139 | 一諾千金 | 이규 | 2013.04.27 | 1700 |
138 | 水魚之交 | 이규 | 2013.04.25 | 1394 |
137 | 君子三樂 | 이규 | 2013.04.23 | 1601 |
136 | 亢龍有悔 | 이규 | 2013.04.22 | 1477 |
135 | 宋襄之仁 | 이규 | 2013.04.20 | 1661 |
134 | 刎頸之交 | 이규 | 2013.04.19 | 1768 |
133 | 簞食瓢飮 | 이규 | 2013.04.17 | 1475 |
132 | 愚公移山 | 이규 | 2013.04.16 | 1617 |
131 | 伯牙絶絃 [1] | 이규 | 2013.04.15 | 2171 |
130 | 窺豹一斑 | 이규 | 2013.04.14 | 1540 |
129 | 金城湯池 | 이규 | 2013.04.12 | 2733 |
128 | 南柯一夢 | 이규 | 2013.04.11 | 2135 |
127 | 杯中蛇影 | 이규 | 2013.04.09 | 1826 |
126 | 沐浴 [1] | 이규 | 2013.04.08 | 1872 |
125 | 伯樂一顧 | 이규 | 2013.04.07 | 1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