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315
어제:
296
전체:
768,015

한자 欲速不達

2013.09.13 20:51

이규 조회 수:2306

欲速不達

하고자할

빠를

아닐

사무칠

내실없이 빨리하는 졸속적인 일

20여년전 우리나라에 와있던 中國 遊學生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特徵빠리 빠리라고 했다. 빨리 빨리를 서투르게 한 發音이다. 요즘 海外觀光가는 內國人이 부쩍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예 의 그 韓國人특징到處刻印된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臺滿홍콩泰國 등의 호텔이나 觀光名所에서 흔히 접하는 光景이 있다. 韓國人이다 싶으면 으레 빨리 빨리!」를 외친다. 이제 빨리빨리!」韓國人代名詞가 된 듯한 느낌이다. 마치 中國人을 두고 만만디(慢慢的느릿느릿한 사람이라는 뜻)라고 하는 것처럼. 왜 그토록 躁急할까

孔子首弟子중에 子夏가 있다. 거보 (据父의 조그만 邑名)라는 곳의 이 돼 孔子를 찾아 왔다.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 수 있을까 스승에게 問議하기 위해서 였다. 孔子는 단 두가지를 注文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꾀하지 마라 (無欲速無見小利). 그러면서 덧붙였다. 서두르면 도리어 이르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집착하다 보면 큰 일을 이룰 수 없느니라 (欲速則不達見小利則大事不成). 』 「논어 (論語)에 보이는 경구 (警句). 우리는 그동안 너무 빨리너무 躁急하게 달려왔다. 內實이 없는 빨리!」는 졸속 (拙速)일 뿐이다. 우리는 지금 그 拙速의 악과 (惡果)를 먹고 있는지도 모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從容有常 셀라비 2014.01.17 1875
163 千里眼 셀라비 2014.01.20 1859
162 狼 藉 셀라비 2014.01.21 1714
161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768
160 遼東豕 셀라비 2014.01.23 1736
159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2076
158 月旦評 셀라비 2014.01.27 1788
157 面 目 셀라비 2014.01.30 1799
156 累卵之危 LeeKyoo 2014.02.02 2293
155 逆 鱗 셀라비 2014.02.03 1830
154 雁 書 셀라비 2014.02.04 2193
153 脾 肉 셀라비 2014.02.10 1749
152 玉 石 LeeKyoo 2014.02.12 1840
151 小 心 셀라비 2014.02.13 1743
150 雙 喜 셀라비 2014.02.16 1868
149 斷 機 셀라비 2014.02.18 1778
148 家 臣 셀라비 2014.02.24 1683
147 過猶不及 셀라비 2014.02.25 1723
146 破 綻 셀라비 2014.02.28 1916
145 骨董品 셀라비 2014.03.01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