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75
어제:
916
전체:
758,410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517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396
10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442
102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431
101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277
100 膺懲 이규 2013.02.18 1512
99 杜鵑花 이규 2013.02.13 1652
98 瓦斯 이규 2013.02.12 1444
97 獅子喉 이규 2013.02.12 1502
96 名分 이규 2013.02.11 1442
95 風塵 이규 2013.02.06 1629
94 寸志 이규 2013.02.06 1291
93 師表 이규 2013.02.04 1476
92 秋霜 이규 2013.02.04 1451
91 長蛇陣 이규 2013.02.03 1470
90 秋毫 이규 2013.02.03 1326
89 菽麥 이규 2013.02.02 1436
88 園頭幕 이규 2013.02.02 1297
87 洪水 이규 2013.02.02 1332
86 刑罰 이규 2013.02.01 1457
85 所聞 이규 2013.02.01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