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99
어제:
1,101
전체:
763,502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602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34
42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07
422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26
421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747
42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588
419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451
418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394
41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368
41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546
415 蛇 足 셀라비 2014.10.24 1738
41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572
413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896
41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396
41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358
41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25
40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387
40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342
40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809
40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06
40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