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28
어제:
1,101
전체:
763,631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612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37
183 猶 豫 셀라비 2014.04.23 1637
182 狼 藉 셀라비 2014.01.21 1636
181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633
180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632
179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629
178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627
177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622
176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620
175 膺懲 이규 2013.02.18 1618
174 公 約 셀라비 2014.05.27 1616
173 文化 이규 2012.12.03 1615
172 獅子喉 이규 2013.02.12 1614
171 誘 致 이규 2013.06.17 1613
» 復舊 이규 2012.11.05 1612
169 陳 情 이규 2013.06.23 1612
168 師表 이규 2013.02.04 1608
167 官 吏 셀라비 2014.03.23 1607
166 凱 旋 yikyoo 2014.06.11 1606
165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