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54
어제:
398
전체:
754,619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484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結者解之 셀라비 2014.12.05 1671
323 動 亂 이규 2013.09.16 1669
322 一場春夢 이규 2013.10.15 1668
321 箴 言 이규 2013.10.19 1668
320 問 津 이규 2013.10.25 1667
319 老馬之智 셀라비 2014.06.21 1667
318 妄 言 이규 2013.09.20 1666
317 鴛 鴦 이규 2013.12.01 1666
316 釋迦牟尼 이규 2013.06.27 1663
315 會 計 이규 2013.08.05 1662
314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659
313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1659
312 遠交近攻 이규 2013.07.04 1657
311 破 格 이규 2013.10.07 1655
310 連理枝 LeeKyoo 2014.01.06 1655
309 黃 砂 이규 2013.07.18 1652
308 董狐之筆 이규 2013.07.05 1650
307 天安門 이규 2013.09.22 1650
306 火 箭 이규 2013.08.20 1648
305 豈有此理 이규 2013.10.3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