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74
어제:
1,186
전체:
764,763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645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豈有此理 이규 2013.10.31 1839
283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1970
282 洛陽紙貴 셀라비 2013.10.29 1763
281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2056
280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2093
279 問 津 이규 2013.10.25 1867
278 效 嚬 셀라비 2013.10.24 1873
277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1949
276 義 擧 이규 2013.10.21 1750
275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752
274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666
273 發祥地 이규 2013.10.20 2001
272 箴 言 이규 2013.10.19 1849
271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2029
270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1939
269 一場春夢 이규 2013.10.15 1856
268 入吾彀中 이규 2013.10.14 1923
267 幣 帛 이규 2013.10.13 1920
266 千字文 이규 2013.10.12 2071
265 狐假虎威 이규 2013.10.11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