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74
어제:
264
전체:
768,562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702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食言 lkplk 2013.01.29 1177
403 飜覆 이규 2013.01.29 1376
402 解體 이규 2013.01.31 1143
401 傾盆 셀라비 2013.01.31 1154
400 所聞 이규 2013.02.01 1606
399 刑罰 이규 2013.02.01 1629
398 洪水 이규 2013.02.02 1476
397 園頭幕 이규 2013.02.02 1443
396 菽麥 이규 2013.02.02 1606
395 秋毫 이규 2013.02.03 1462
394 長蛇陣 이규 2013.02.03 1638
393 秋霜 이규 2013.02.04 1637
392 師表 이규 2013.02.04 1698
391 寸志 이규 2013.02.06 1421
390 風塵 이규 2013.02.06 1840
389 名分 이규 2013.02.11 1595
388 獅子喉 이규 2013.02.12 1690
387 瓦斯 이규 2013.02.12 1620
386 杜鵑花 이규 2013.02.13 1845
385 膺懲 이규 2013.02.18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