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12
어제:
296
전체:
767,912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693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崩壞 이규 2013.01.13 1203
463 憲法 이규 2012.12.29 1205
462 電擊 이규 2012.12.13 1209
461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212
460 變姓名 이규 2013.01.22 1219
459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1224
458 葡萄 이규 2013.01.09 1225
457 覇權 이규 2012.12.08 1235
456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251
455 汚染 이규 2013.01.24 1268
454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276
453 千慮一得 이규 2012.11.28 1283
452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313
451 露 骨 이규 2013.05.29 1314
450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325
449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329
448 犧牲 이규 2012.12.18 1343
447 明鏡止水 이규 2012.11.27 1354
446 飜覆 이규 2013.01.29 1372
445 反哺之孝 이규 2012.11.02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