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00
어제:
249
전체:
760,483

한자 五十笑百

2013.09.11 20:34

이규 조회 수:1773

五十笑百

다섯

웃음

일백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은 같음

戰國時代 梁나라는 동쪽으론 超强大國 秦, 서쪽 역시 强國이었던 와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늘 不安했다. 그래서 惠王孟子를 불렀다. 孟子는 이 나라에 孔子의 가르침이었던 仁義政治를 행하고 싶었다. 孟子善政을 베풀어 王道政治를 행하라고 권하자 惠王自身業績張皇하게 늘어놓으면서 말했다. 나 역시 百姓을 위해 열심히 勞力했지만 百姓들이 따르지를 않으니. 孟子는 그가 戰爭關心이 더 많았음을 看破하고는 일부러 戰爭比喩하여 말했다. 白兵戰을 벌이고 있을 때 한 兵士百步쯤 줄행랑을 쳤습니다. 그때또 한 兵士五十步逃亡쳤지요. 그러면서 百步逃亡兵士를 보고 비겁한 놈이라고 비웃었습니다. 은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야 물론 우스꽝스런 노릇 아닙니까五十步百步나 그게 그것이지요. 孟子主張하는 王道政治란 옛날 요순堯舜처럼 平素 百姓親子息처럼보살피고 民生을 위해 勞力하는 것을 말한다. 惠王意圖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그러나 國家安危目前에 닥쳤는데 仁義王道를 고집했던 孟子態度에도 問題는 있다. 먼저 살고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結局 孟子 역시孔子처럼 遊說失敗하고 만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孟子梁惠王 모두 五十笑百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露 骨 이규 2013.05.29 1203
163 淘 汰 이규 2013.05.28 1530
162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558
161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353
160 亡牛補牢 이규 2013.05.24 1311
159 西 方 이규 2013.05.23 1460
158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211
157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389
156 分 野 이규 2013.05.20 1280
155 干 支 이규 2013.05.19 1272
154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415
153 刮目相對 이규 2013.05.16 1330
152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340
151 關 鍵 이규 2013.05.14 1498
150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871
149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394
148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648
147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210
146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137
145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