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 閣 | 고칠 | 집 | | | 內閣의 구성원을 교체하는 것 |
개 | 각 | | | ||
改는 스스로(己)를 때리는 것 自身의 虛物을 자책(自責)하는 것이다. 허물을 고쳐 바르게 되기 위한 것이므로 「고치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改過遷善(개과천선),改善(개선),改革(개혁),朝令暮改(조령모개)가 있다. 閣은 門과 各의 結合으로 본디 「대문에 제각각 사용했던 나무」를 뜻했다. 열어놓은 大門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양쪽 大門 밑에 구멍을 파고 말뚝을 박아 제각각 大門을 固定시켰던 나무로 漢字에서는 門闕이라고 했다. 대체로 그런門은 고래등 같은 큰 집에나 있었으므로, 閣은 집․누각(樓閣)도 뜻하게 되었다. 閣下(각하),高樓巨閣(고루거각),殿閣(전각),碑閣(비각)이 있다. 改閣은 「내각(內閣)을 바꾸는 것」이다. 본디 內閣은 명(明)태조(太祖)주원장(朱元璋)이 明나라를 세우면서 强力한 中央集權制를 實施하기 위해 宰相制를 廢止하고 六部를 두면서 나타난 政治制度다. 그는 또한 國政의 顧問을 두어 自身을 보좌토록 했는데, 그들이 대내(大內․궁궐)의 殿閣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므로 각기 한자씩 따서 內閣이라고 불렀다. 淸나라 때에 廢止되었다가 淸末에 다시 復活되어 지금과 같은 役割을 遂行하게 되었다. 곧 內閣이라면 國家 行政의 總括機構로 그 首長은 國務總理,각 部의 長은 長官이다. 改閣은 內閣의 構成員을 交替하는 것이다. 폭이 크면 全面改閣,內閣을 새로 構成하면 組閣,內閣에 들어가는 것은 入閣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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