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6
어제:
257
전체:
762,468

한자 氷上人

2013.08.23 20:51

이규 조회 수:1708

氷上人

얼음

사람

 

원래 중매쟁이를 가리키는 말

 

白眉(백미뛰어난 사람),「知音(지음절친한 친구),「目的(목적뜻하는 바)등은 겉과 속이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漢字語이다. 이런 單語전고(典故)라고 하는데 背景을 모르면 正確한 뜻을 알 수 없다. 재미있는 典故氷上人도 있다. 흔히 스케이트나 스키 등에 關係하는 人士를 그렇게 부르지만 그것은 表面에 드러난 뜻일 뿐 實際 의미는 이것과 멀어도 한참멀다.

의 삭담(索潭)은 경학(經學)과 점술(占術)에 뛰어난 였다. 그때 영호책(令狐策)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 광대무변(廣大無邊)의 얼음 위에 서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얼음 아래에도 웬 사람이 하나 있어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索潭에게 해몽(解夢)을 부탁하자 그가 말했다. 얼음 위는 양()아래는 음()으로 夫婦意味한다네. 얼음 아래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은 을 위해 에게 말했다는 뜻으로 머지않아 자네는 중매를 하게 될 걸세. 結婚 날짜는 아마도 얼음이 풀릴 때쯤 되겠지.

얼마가 지나자 과연 태수(太守)令狐策에게 같은 마을에 사는 씨의 딸을 며느리로 삼고 싶으니 중매를 서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다. 令狐策은 흔쾌(欣快)應諾했고 마침내 두 젊은이는 夫婦가 되었다. 물론 結婚式은 이듬해 仲春萬化方暢한 봄날이었다. 이 때부터 氷上人중매쟁이를 뜻하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討 伐 이규 2013.03.17 1460
383 省墓 이규 2012.11.01 1461
382 颱 風 이규 2013.07.12 1461
381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462
380 侍 墓 이규 2013.06.21 1462
379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65
378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465
377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468
376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470
375 似而非 이규 2013.03.21 1470
374 人質 이규 2012.12.27 1473
373 戰 國 이규 2013.06.09 1474
372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476
371 籌備 이규 2012.12.28 1478
370 矛 盾 셀라비 2014.08.19 1479
369 頭 角 이규 2013.06.07 1480
368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486
367 西 方 이규 2013.05.23 1486
366 前 轍 이규 2013.06.24 1491
365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