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01
어제:
257
전체:
762,503

한자 歸 順

2013.07.23 20:01

이규 조회 수:1836

歸돌아갈귀
順순할순


 투항하여 복종함

 


 歸의 추(빗자루 추)는 빗자루를 쥔 「부인」,止는 안식처인 시댁(媤宅)을 의미하므로 歸는 여성의 「결혼」을 뜻한다. 親庭에서 媤宅으로 돌아가는 것이므로 後에 歸는 「돌아가다」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順은 川과 頁(머리 혈)의 結合이다. 頁이 사람의 머리(얼굴 포함)를 뜻한다(頂․項․顔․額․領등). 어쩐지 首(머리 수)와 비슷하다. 곧 順은 머리를 냇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한다는 뜻으로 「순종 」을 意味한다. 순서(順序)․순응(順應)․온순(溫順)이 있다.
 따라서 歸順이라면 婦人이 시집살이를 잘 하는 것을 뜻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後에 발전된 뜻은 「적에게 투항해 복종하는 것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적개심(敵愾心)이나 拒逆하는 마음을 버려야 하므로 歸順의 전 단계는 기역(棄逆․저항심을 버림 )이다. 대체로 敵의 軍卒이나 將帥가 投降해와 服從하는 것을 意味한다. 單純한 投降과 다른 점은 純全히 자의(自意)에 의한 決定이라는 점과 敵愾心을 포기하고 順從을 택했다는 점이다. 歸順의 代表的인 경우로는 항우(項羽)를 버리고 유방(劉邦)에 게 갔던 한신(韓信)을 들 수 있다.
 탈북(脫北)亡命者와 歸順者가 계속 나오고 있다. 亡命이나 歸順의 共通點은 「불만」에 있다. 정말 北韓이 「흔들리고」있는 모양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457
10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518
102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500
101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332
100 膺懲 이규 2013.02.18 1585
99 杜鵑花 이규 2013.02.13 1719
98 瓦斯 이규 2013.02.12 1519
97 獅子喉 이규 2013.02.12 1580
96 名分 이규 2013.02.11 1498
95 風塵 이규 2013.02.06 1720
94 寸志 이규 2013.02.06 1346
93 師表 이규 2013.02.04 1575
92 秋霜 이규 2013.02.04 1533
91 長蛇陣 이규 2013.02.03 1533
90 秋毫 이규 2013.02.03 1380
89 菽麥 이규 2013.02.02 1516
88 園頭幕 이규 2013.02.02 1348
87 洪水 이규 2013.02.02 1388
86 刑罰 이규 2013.02.01 1538
85 所聞 이규 2013.02.01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