快쾌할쾌
擧들거
통쾌하고 신명나는 일
快는 決斷을 앞둔 心理的 狀態를 뜻하는 글자다. 또 快는 주역(周易)의 택천괘(澤天卦 ․연못이 하늘 위에 위치한 상태)로 獨裁者가 百姓위에 군림( 君臨)하고 있는 形象이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연못의 둑을 트기만 하면 물은 삽시간 에 쏟아져 내릴 것인즉 이 얼마나 「통쾌한」노릇인가.그래서 본 괘(卦)는 善이 惡을 이기고 最後의 勝利를 거둔다는 「길운(吉運)」을 象徵한다. 곧 快는 「통쾌하다」「신나다」「빠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쾌감(快感)․쾌락(快樂)․유쾌(愉快)․통쾌(痛快)가 있다.
擧는 여러 사람이 物件을 드는 模襲으로 薦擧․推薦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後에는 발을 드는 것도 擧라고 해 「행동」을 뜻하기도 한다.거동(擧動)․거사(擧事)․경거망동(輕擧妄動)․열거(列擧)가 있다.
여기에서 快擧는 두가지 뜻을 가진다.하나는 「통쾌한 행동」이다.곧 勝戰譜를 접하는 경우와 또 하나는 「통쾌하게 든다」가 되어 신나는 氣分으로 祝杯를 드는 경우다. 물론 痛快하고 神明나는 일이 있을 때 할 수 있다. 이번에 우리는 또 한번의 快擧를 맛보았다. 民族의 念願 2002년 월드컵을 日本과 共同 留置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도 宿敵 日本보다 뒤늦게 誘致 競爭에 뛰어들고서. 그야말로 痛快하고 神明나는 일이니 어찌 祝杯를 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4 | 猪 突 | 이규 | 2013.11.27 | 1845 |
343 | 歸 順 | 이규 | 2013.07.23 | 1841 |
342 | 淸 貧 | yikyoo | 2014.06.15 | 1840 |
341 | 審判 | 이규 | 2012.10.30 | 1840 |
340 | 中 國 | 이규 | 2013.09.03 | 1836 |
339 | 入吾彀中 | 이규 | 2013.10.14 | 1835 |
338 | 骨董品 | 셀라비 | 2014.03.01 | 1830 |
337 | 選 良 | 이규 | 2013.08.07 | 1829 |
336 | 春困症 | 이규 | 2013.07.27 | 1828 |
335 | 麥秀之嘆 | 셀라비 | 2014.08.17 | 1824 |
334 | 壓 卷 | 이규 | 2013.11.18 | 1823 |
333 | 輓 歌 | 셀라비 | 2014.07.15 | 1820 |
332 | 老馬之智 | 셀라비 | 2014.06.21 | 1820 |
331 | 瓦 解 | 이규 | 2013.08.18 | 1818 |
330 | 家 庭 | 이규 | 2013.07.25 | 1818 |
329 | 結者解之 | 셀라비 | 2014.12.05 | 1816 |
328 | 拍 車 | 셀라비 | 2013.12.19 | 1813 |
327 | 破 綻 | 셀라비 | 2014.02.28 | 1808 |
326 | 寒心 | 이규 | 2012.11.10 | 1806 |
325 | 刎頸之交 | 이규 | 2013.04.19 | 1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