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83
어제:
398
전체:
754,648

한자 瓦 解

2013.08.18 18:47

이규 조회 수:1700

瓦 解

기와

해체할

 

 

기와처럼 와르르 무너짐

 

 

는 지붕 위의 기와가 포개져 있는 模樣을 본떠 만든 글자다. 그런데 기와는 쉽게 박살이 난다. 그래서 와합지졸(瓦合之卒)이라면 기왓장과 같은 별 보잘 것 없는 軍士烏合之卒과 같은 뜻이 된다. 또 기와는 흙으로 빚어 구워낸 것 중 가장 단순한 것이므로, 土器代名詞가 되어 로 이루어진 글자를 보면 대개 질그릇一種임을 알 수 있다. (화병 병)(자기 자)(독 옹)등이 그렇다. 한편 는 칼()로 소()의 뿔()을 자르는 模襲에서 나왔다. 따라서 의 뜻은 쪼개다」「풀다가 된다. 해결(解決)해답(解答)오해(誤 解)화해(和解)등 많다.

瓦解는 본디 토붕와해(土崩瓦解)에서 나온 말로 기와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말한다. 일단 무너진 기왓장은 박살이 나므로 다시 쓸 수 없다. 따라서 瓦解끝장意味하기도 한다.

秦始皇中國 最初天下 統一偉業達成했다. 그러나 진제국(秦帝國)도 그가 죽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내려 불과 15년만에 하고 만다. 이처럼 기막힌 崩壞를 두고 사마천(司馬遷)은 이렇게 말했다.

황하의 물이 터지면 걷잡을 수 없으며 썩은 물고기는 다시 소생시킬 수 없다. 천하가 기울자 나라는 마치 흙처럼 붕괴하고(土崩) 기왓장처럼 와르르무너지고(瓦解)말았다. 』 『사기(史 記)에 나오는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出 馬 이규 2013.06.04 1405
123 人質 이규 2012.12.27 1404
122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402
121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402
120 前 轍 이규 2013.06.24 1399
119 民心 이규 2012.12.09 1398
118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398
117 似而非 이규 2013.03.21 1396
116 觀 察 셀라비 2014.03.28 1395
115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392
114 頭 角 이규 2013.06.07 1392
113 戰 國 이규 2013.06.09 1387
112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387
111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385
110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382
109 景福 셀라비 2012.10.31 1381
108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380
107 省墓 이규 2012.11.01 1379
106 侍 墓 이규 2013.06.21 1378
105 矛 盾 셀라비 2014.08.19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