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21
어제:
257
전체:
762,423

한자 瓦 解

2013.08.18 18:47

이규 조회 수:1797

瓦 解

기와

해체할

 

 

기와처럼 와르르 무너짐

 

 

는 지붕 위의 기와가 포개져 있는 模樣을 본떠 만든 글자다. 그런데 기와는 쉽게 박살이 난다. 그래서 와합지졸(瓦合之卒)이라면 기왓장과 같은 별 보잘 것 없는 軍士烏合之卒과 같은 뜻이 된다. 또 기와는 흙으로 빚어 구워낸 것 중 가장 단순한 것이므로, 土器代名詞가 되어 로 이루어진 글자를 보면 대개 질그릇一種임을 알 수 있다. (화병 병)(자기 자)(독 옹)등이 그렇다. 한편 는 칼()로 소()의 뿔()을 자르는 模襲에서 나왔다. 따라서 의 뜻은 쪼개다」「풀다가 된다. 해결(解決)해답(解答)오해(誤 解)화해(和解)등 많다.

瓦解는 본디 토붕와해(土崩瓦解)에서 나온 말로 기와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말한다. 일단 무너진 기왓장은 박살이 나므로 다시 쓸 수 없다. 따라서 瓦解끝장意味하기도 한다.

秦始皇中國 最初天下 統一偉業達成했다. 그러나 진제국(秦帝國)도 그가 죽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내려 불과 15년만에 하고 만다. 이처럼 기막힌 崩壞를 두고 사마천(司馬遷)은 이렇게 말했다.

황하의 물이 터지면 걷잡을 수 없으며 썩은 물고기는 다시 소생시킬 수 없다. 천하가 기울자 나라는 마치 흙처럼 붕괴하고(土崩) 기왓장처럼 와르르무너지고(瓦解)말았다. 』 『사기(史 記)에 나오는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露 骨 이규 2013.05.29 1221
163 淘 汰 이규 2013.05.28 1549
162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597
161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381
160 亡牛補牢 이규 2013.05.24 1328
159 西 方 이규 2013.05.23 1482
158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238
157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415
156 分 野 이규 2013.05.20 1295
155 干 支 이규 2013.05.19 1290
154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439
153 刮目相對 이규 2013.05.16 1356
152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351
151 關 鍵 이규 2013.05.14 1520
150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900
149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419
148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678
147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229
146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159
145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