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65
어제:
264
전체:
768,453

한자 瓦 解

2013.08.18 18:47

이규 조회 수:1959

瓦 解

기와

해체할

 

 

기와처럼 와르르 무너짐

 

 

는 지붕 위의 기와가 포개져 있는 模樣을 본떠 만든 글자다. 그런데 기와는 쉽게 박살이 난다. 그래서 와합지졸(瓦合之卒)이라면 기왓장과 같은 별 보잘 것 없는 軍士烏合之卒과 같은 뜻이 된다. 또 기와는 흙으로 빚어 구워낸 것 중 가장 단순한 것이므로, 土器代名詞가 되어 로 이루어진 글자를 보면 대개 질그릇一種임을 알 수 있다. (화병 병)(자기 자)(독 옹)등이 그렇다. 한편 는 칼()로 소()의 뿔()을 자르는 模襲에서 나왔다. 따라서 의 뜻은 쪼개다」「풀다가 된다. 해결(解決)해답(解答)오해(誤 解)화해(和解)등 많다.

瓦解는 본디 토붕와해(土崩瓦解)에서 나온 말로 기와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말한다. 일단 무너진 기왓장은 박살이 나므로 다시 쓸 수 없다. 따라서 瓦解끝장意味하기도 한다.

秦始皇中國 最初天下 統一偉業達成했다. 그러나 진제국(秦帝國)도 그가 죽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내려 불과 15년만에 하고 만다. 이처럼 기막힌 崩壞를 두고 사마천(司馬遷)은 이렇게 말했다.

황하의 물이 터지면 걷잡을 수 없으며 썩은 물고기는 다시 소생시킬 수 없다. 천하가 기울자 나라는 마치 흙처럼 붕괴하고(土崩) 기왓장처럼 와르르무너지고(瓦解)말았다. 』 『사기(史 記)에 나오는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421
383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600
382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621
381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546
380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95
379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535
378 理判事判 이규 2013.03.07 1455
377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574
376 燎原之火 이규 2013.03.14 1816
375 討 伐 이규 2013.03.17 1575
374 跛行 이규 2013.03.18 1565
373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321
372 杜鵑 이규 2013.03.20 2127
371 似而非 이규 2013.03.21 1559
370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771
369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568
368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614
367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538
366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548
365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