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44
어제:
296
전체:
767,944

審判

2012.10.30 19:56

이규 조회 수:1967

審  살필   심
判  판단할 판

 

審判- 잘잘못을 명확히 가림

 

審은  면  (지붕 면), 采(가릴 변), 田(밭 전)의 결합이다.    이 지붕의 모습에서 나온 글자로 ‘집’을 뜻한다. 家(집 가), 安(편안할 안), 室(집 실), 字(글자 자), 官(벼슬 관) 등이 그 예이다.
 采는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는 동물의 발가락(발톱) 모습이다.  대체로 눈이나 모래 위에 나있는 발자국을 보면 그 동물의 종류를 가려낼 수 있다.  그래서 ‘구별하다(辨)’, ‘가리다(擇)’의 뜻을 가지고 있다.  釋(풀이할 석)도 여기서 나온 글자다.
 한편 田은 여기에서는 ‘밭’이 아니라 동물의 발바닥이다. 그러니까 番(순서 번)은 본디 동물의 발자국을 뜻하는 글자로 여기서 후에 ‘구별’, ‘순서’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審의 본 뜻은 ‘집(法廷)에서 是是非非를 가리는 것’이다.  審問(심문), 審査(심사), 不審檢問(불심검문), 豫審(예심)이 있다.
  判은  刀와 半의 결합으로 ‘칼로 반쪽내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判은 본래 뜻은 ‘쪼개다’였다. 그런데 어떤 사물이든지 둘로 나누면 確然(확연)하게 구별된다.  따라서 判 역시 ‘구별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判決(판결), 判異(판이), 談判(담판), 批判(비판) 등 많다.
 곧, 審判은 法官이 法廷에서 法律에 根據, 良心에 따라 잘잘못을 가리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나무를 쪼개듯 명확하게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所聞 이규 2013.02.01 1592
363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592
362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93
361 前 轍 이규 2013.06.24 1594
360 菽麥 이규 2013.02.02 1597
359 籌備 이규 2012.12.28 1600
358 瓦斯 이규 2013.02.12 1606
357 關 鍵 이규 2013.05.14 1606
356 慢慢的 이규 2012.11.15 1607
355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608
354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611
35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613
352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613
351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615
350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617
349 刑罰 이규 2013.02.01 1619
348 秋霜 이규 2013.02.04 1619
347 杞 憂 셀라비 2014.06.05 1619
346 長蛇陣 이규 2013.02.03 1620
345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