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71
어제:
398
전체:
754,636

審判

2012.10.30 19:56

이규 조회 수:1723

審  살필   심
判  판단할 판

 

審判- 잘잘못을 명확히 가림

 

審은  면  (지붕 면), 采(가릴 변), 田(밭 전)의 결합이다.    이 지붕의 모습에서 나온 글자로 ‘집’을 뜻한다. 家(집 가), 安(편안할 안), 室(집 실), 字(글자 자), 官(벼슬 관) 등이 그 예이다.
 采는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는 동물의 발가락(발톱) 모습이다.  대체로 눈이나 모래 위에 나있는 발자국을 보면 그 동물의 종류를 가려낼 수 있다.  그래서 ‘구별하다(辨)’, ‘가리다(擇)’의 뜻을 가지고 있다.  釋(풀이할 석)도 여기서 나온 글자다.
 한편 田은 여기에서는 ‘밭’이 아니라 동물의 발바닥이다. 그러니까 番(순서 번)은 본디 동물의 발자국을 뜻하는 글자로 여기서 후에 ‘구별’, ‘순서’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審의 본 뜻은 ‘집(法廷)에서 是是非非를 가리는 것’이다.  審問(심문), 審査(심사), 不審檢問(불심검문), 豫審(예심)이 있다.
  判은  刀와 半의 결합으로 ‘칼로 반쪽내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判은 본래 뜻은 ‘쪼개다’였다. 그런데 어떤 사물이든지 둘로 나누면 確然(확연)하게 구별된다.  따라서 判 역시 ‘구별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判決(판결), 判異(판이), 談判(담판), 批判(비판) 등 많다.
 곧, 審判은 法官이 法廷에서 法律에 根據, 良心에 따라 잘잘못을 가리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나무를 쪼개듯 명확하게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從容有常 셀라비 2014.01.17 1611
163 千里眼 셀라비 2014.01.20 1615
162 狼 藉 셀라비 2014.01.21 1473
161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532
160 遼東豕 셀라비 2014.01.23 1502
159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1817
158 月旦評 셀라비 2014.01.27 1540
157 面 目 셀라비 2014.01.30 1551
156 累卵之危 LeeKyoo 2014.02.02 2003
155 逆 鱗 셀라비 2014.02.03 1570
154 雁 書 셀라비 2014.02.04 1929
153 脾 肉 셀라비 2014.02.10 1500
152 玉 石 LeeKyoo 2014.02.12 1583
151 小 心 셀라비 2014.02.13 1498
150 雙 喜 셀라비 2014.02.16 1578
149 斷 機 셀라비 2014.02.18 1536
148 家 臣 셀라비 2014.02.24 1465
147 過猶不及 셀라비 2014.02.25 1506
146 破 綻 셀라비 2014.02.28 1682
145 骨董品 셀라비 2014.03.01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