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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不忍之心

2013.07.13 19:57

이규 조회 수:2006


不아닐불
忍참을인
之갈지
心마음심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선한 마음

 

 中國에서 人間의 本質에 대해 最初로 言及한 이는 맹자(孟子)였다.그가 내린 結論은 한마디로 「人間이란 善한 存在」라는 것 이었다.有名한 성선설(性善說)이다.그 까닭으로 그는 「不忍之心」(차마 어쩔 수 없는 마음)을 들었다.곧 그에 의하면 人間은 누구나 不忍之心을 가지고 있다.
 그 證據로 어린 아이가 아장아장 우물가로 걸어가서 빠지려고 하는 瞬間 누구나 놀라 뛰어가서 그 아이를 붙든다는 것이다.그것은 그 아이의 父母에게 잘 보이기 위한 때문도 아니요,남들로부터 칭찬을 듣기 위한 것도 아니다.
차마 人間으로서는 눈뜨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바로 그 不忍之心이 있었기때문에 古代의 성왕(聖王)들이 선정(善政)을 베풀었듯, 現在의 爲政者들도 不忍之心을 가지고 「不忍의 政治」(不忍之政)를 행한다면 政治는 아주 수월해질것이고 世上은 그만큼 나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不忍之心이 爲政者들에게만 要求되는 德目은 아니다. 孟子가 말했듯 人間 누구에게나 潛在해 있는만큼 그것을 꺼내 實際 行動으로 옮기는 것이 重要하지 않을까.孟子의 主張도 그 善한 가닥을 꺼내 끊임없이 擴充시켰을 때라야만 진정한 性善說을 立證할 수 있다고 했다.
 그 不忍之心을 立證한 사람이 이번 百貨店 崩壞慘事에서 活躍했던 自願奉仕者들이 아닌가 한다.누구로부터 稱讚을 받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다.오로지 인간으로서 지니고 있는 선한 마음 때문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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