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1
어제:
257
전체:
762,463

侍 墓

2013.06.21 21:09

이규 조회 수:1460



侍모실시
墓무덤묘


 부모 상중에 무덤을 지킴

 


  사(寺)는 본디 한(漢)나라의 「관청」또는 高官들 관사(官舍)였다.後에 印度의 고승(高僧,곧 摩騰과 竺法)이 佛敎를 전할 때 백마사(白馬寺)에 寄居토록 하면서부터 寺는「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侍는 官廳에 勤務하는 사람, 곧 관리(官吏)를 뜻했다. 늘 왕명(王命)을 받들어야 했으므로 「받들다(承)」는 뜻을 가지고 있다.시녀(侍女)․시립(侍立)․시종(侍從)․내시(內侍)가 있다.
  墓는 「어두운(莫․暮와 같음)땅(土)」,곧 「무덤」이다. 예부터 사람이 죽으면 어두운 暗黑世界로 든다고 여겼다. 명복(冥福,죽은 이의 복)․명부(冥府,저승)․명왕(冥王,염라대왕)․ 유명(幽冥,저승)이 있다. 그러니까 侍墓는 父母님의 묘소(墓所)를 지키는 것이다. 父母가 돌아가시면 상주(喪主)는먼저 부고(訃告,訃音을 알림)하고 치상(治喪,장례준비)에 들어간다. 治喪이끝나면 3년 거상(居喪)에 들어간다.後에 1백일로 줄었다가 요즈음에는 49일로 短縮됐다.이 때에는 哀痛한 마음과 함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하고 父母의 恩德을 기렸다.부모님의 喪이 不孝에서 비롯 된다고 여겨 3년간「불효」를 뉘우쳤으며 혹 무덤 옆에다 幕을 치고 함께 살았는데, 그것이 侍墓다.일명 여묘(廬墓)․거려(居廬)라고도 했는데, 父母에 대한 가장 孝誠스런 行爲로여겼다. 굳이 3년으로 정한 것은 태어나 3년간의 양육(養育)을 거쳐야 비로소 「人間」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036
463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1983
462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071
461 조카 이규 2015.04.21 2083
460 古色蒼然 셀라비 2015.04.18 2191
459 사리 셀라비 2015.04.18 1956
458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1852
457 부랴부랴 이규 2015.04.13 1779
456 孤立無援 셀라비 2015.04.12 1853
455 겻불 셀라비 2015.04.12 2065
454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722
453 高麗公事三日 셀라비 2015.04.02 1937
452 셀라비 2015.04.02 2081
451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1854
450 孤軍奮鬪 셀라비 2015.03.27 1943
449 개차반 셀라비 2015.03.27 1767
448 개개다(개기다) 셀라비 2015.03.27 1924
447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2008
446 季布一諾 셀라비 2015.01.03 2148
445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