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49
어제:
1,186
전체:
764,738

侍 墓

2013.06.21 21:09

이규 조회 수:1541



侍모실시
墓무덤묘


 부모 상중에 무덤을 지킴

 


  사(寺)는 본디 한(漢)나라의 「관청」또는 高官들 관사(官舍)였다.後에 印度의 고승(高僧,곧 摩騰과 竺法)이 佛敎를 전할 때 백마사(白馬寺)에 寄居토록 하면서부터 寺는「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侍는 官廳에 勤務하는 사람, 곧 관리(官吏)를 뜻했다. 늘 왕명(王命)을 받들어야 했으므로 「받들다(承)」는 뜻을 가지고 있다.시녀(侍女)․시립(侍立)․시종(侍從)․내시(內侍)가 있다.
  墓는 「어두운(莫․暮와 같음)땅(土)」,곧 「무덤」이다. 예부터 사람이 죽으면 어두운 暗黑世界로 든다고 여겼다. 명복(冥福,죽은 이의 복)․명부(冥府,저승)․명왕(冥王,염라대왕)․ 유명(幽冥,저승)이 있다. 그러니까 侍墓는 父母님의 묘소(墓所)를 지키는 것이다. 父母가 돌아가시면 상주(喪主)는먼저 부고(訃告,訃音을 알림)하고 치상(治喪,장례준비)에 들어간다. 治喪이끝나면 3년 거상(居喪)에 들어간다.後에 1백일로 줄었다가 요즈음에는 49일로 短縮됐다.이 때에는 哀痛한 마음과 함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하고 父母의 恩德을 기렸다.부모님의 喪이 不孝에서 비롯 된다고 여겨 3년간「불효」를 뉘우쳤으며 혹 무덤 옆에다 幕을 치고 함께 살았는데, 그것이 侍墓다.일명 여묘(廬墓)․거려(居廬)라고도 했는데, 父母에 대한 가장 孝誠스런 行爲로여겼다. 굳이 3년으로 정한 것은 태어나 3년간의 양육(養育)을 거쳐야 비로소 「人間」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627
323 不惑 이규 2012.12.17 1630
322 師表 이규 2013.02.04 1632
321 雲 雨 셀라비 2013.11.02 1632
320 獅子喉 이규 2013.02.12 1633
319 誘 致 이규 2013.06.17 1634
318 膺懲 이규 2013.02.18 1635
317 官 吏 셀라비 2014.03.23 1636
316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637
315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637
314 家 臣 셀라비 2014.02.24 1639
313 復舊 이규 2012.11.05 1642
312 破廉恥 이규 2012.11.24 1647
311 凱 旋 yikyoo 2014.06.11 1647
310 公 約 셀라비 2014.05.27 1648
309 文化 이규 2012.12.03 1655
308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655
307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656
306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658
305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