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45
어제:
296
전체:
767,945

侍 墓

2013.06.21 21:09

이규 조회 수:1586



侍모실시
墓무덤묘


 부모 상중에 무덤을 지킴

 


  사(寺)는 본디 한(漢)나라의 「관청」또는 高官들 관사(官舍)였다.後에 印度의 고승(高僧,곧 摩騰과 竺法)이 佛敎를 전할 때 백마사(白馬寺)에 寄居토록 하면서부터 寺는「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侍는 官廳에 勤務하는 사람, 곧 관리(官吏)를 뜻했다. 늘 왕명(王命)을 받들어야 했으므로 「받들다(承)」는 뜻을 가지고 있다.시녀(侍女)․시립(侍立)․시종(侍從)․내시(內侍)가 있다.
  墓는 「어두운(莫․暮와 같음)땅(土)」,곧 「무덤」이다. 예부터 사람이 죽으면 어두운 暗黑世界로 든다고 여겼다. 명복(冥福,죽은 이의 복)․명부(冥府,저승)․명왕(冥王,염라대왕)․ 유명(幽冥,저승)이 있다. 그러니까 侍墓는 父母님의 묘소(墓所)를 지키는 것이다. 父母가 돌아가시면 상주(喪主)는먼저 부고(訃告,訃音을 알림)하고 치상(治喪,장례준비)에 들어간다. 治喪이끝나면 3년 거상(居喪)에 들어간다.後에 1백일로 줄었다가 요즈음에는 49일로 短縮됐다.이 때에는 哀痛한 마음과 함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하고 父母의 恩德을 기렸다.부모님의 喪이 不孝에서 비롯 된다고 여겨 3년간「불효」를 뉘우쳤으며 혹 무덤 옆에다 幕을 치고 함께 살았는데, 그것이 侍墓다.일명 여묘(廬墓)․거려(居廬)라고도 했는데, 父母에 대한 가장 孝誠스런 行爲로여겼다. 굳이 3년으로 정한 것은 태어나 3년간의 양육(養育)을 거쳐야 비로소 「人間」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如意 이규 2012.12.04 3257
443 焦眉 이규 2012.12.05 1662
442 奇蹟 이규 2012.12.06 1987
441 覇權 이규 2012.12.08 1235
440 한자어의 연관성(聯關性) [2] 이규 2012.12.08 2123
439 성어(成語),고사(故事) 이규 2012.12.08 2032
438 民心 이규 2012.12.09 1554
437 同盟 이규 2012.12.10 1434
436 賂物 이규 2012.12.11 1486
435 街談港說 이규 2012.12.11 1676
434 電擊 이규 2012.12.13 1209
433 兩立 이규 2012.12.13 1539
432 不惑 이규 2012.12.17 1673
431 犧牲 이규 2012.12.18 1343
430 管轄 이규 2012.12.20 1653
429 氾濫 이규 2012.12.26 1454
428 人質 이규 2012.12.27 1572
427 籌備 이규 2012.12.28 1600
426 憲法 이규 2012.12.29 1205
425 自暴自棄 이규 2013.01.0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