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74
어제:
776
전체:
770,810

侍 墓

2013.06.21 21:09

이규 조회 수:1633



侍모실시
墓무덤묘


 부모 상중에 무덤을 지킴

 


  사(寺)는 본디 한(漢)나라의 「관청」또는 高官들 관사(官舍)였다.後에 印度의 고승(高僧,곧 摩騰과 竺法)이 佛敎를 전할 때 백마사(白馬寺)에 寄居토록 하면서부터 寺는「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侍는 官廳에 勤務하는 사람, 곧 관리(官吏)를 뜻했다. 늘 왕명(王命)을 받들어야 했으므로 「받들다(承)」는 뜻을 가지고 있다.시녀(侍女)․시립(侍立)․시종(侍從)․내시(內侍)가 있다.
  墓는 「어두운(莫․暮와 같음)땅(土)」,곧 「무덤」이다. 예부터 사람이 죽으면 어두운 暗黑世界로 든다고 여겼다. 명복(冥福,죽은 이의 복)․명부(冥府,저승)․명왕(冥王,염라대왕)․ 유명(幽冥,저승)이 있다. 그러니까 侍墓는 父母님의 묘소(墓所)를 지키는 것이다. 父母가 돌아가시면 상주(喪主)는먼저 부고(訃告,訃音을 알림)하고 치상(治喪,장례준비)에 들어간다. 治喪이끝나면 3년 거상(居喪)에 들어간다.後에 1백일로 줄었다가 요즈음에는 49일로 短縮됐다.이 때에는 哀痛한 마음과 함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하고 父母의 恩德을 기렸다.부모님의 喪이 不孝에서 비롯 된다고 여겨 3년간「불효」를 뉘우쳤으며 혹 무덤 옆에다 幕을 치고 함께 살았는데, 그것이 侍墓다.일명 여묘(廬墓)․거려(居廬)라고도 했는데, 父母에 대한 가장 孝誠스런 行爲로여겼다. 굳이 3년으로 정한 것은 태어나 3년간의 양육(養育)을 거쳐야 비로소 「人間」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한자어의 짜임 - 수식 관계 이규 2012.11.25 2103
103 快 擧 이규 2013.07.21 2110
102 개개다(개기다) 셀라비 2015.03.27 2111
101 苦 杯 이규 2013.08.03 2114
100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2115
99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2118
98 改 閣 이규 2013.08.26 2136
97 孤軍奮鬪 셀라비 2015.03.27 2136
96 사리 셀라비 2015.04.18 2140
95 文 獻 셀라비 2014.03.03 2142
94 人 倫 이규 2013.07.29 2145
93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2145
92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2151
91 杜鵑 이규 2013.03.20 2153
90 千字文 이규 2013.10.12 2154
89 高麗公事三日 셀라비 2015.04.02 2158
88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2158
87 한자어의 연관성(聯關性) [2] 이규 2012.12.08 2161
86 犬馬之養 셀라비 2014.12.04 2163
85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