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73
어제:
257
전체:
762,375

誘 致

2013.06.17 20:54

이규 조회 수:1558


誘꾀일유
致이를치


 권유하여 끌어 옴

 

  誘는 言(말씀 언)과 秀(빼어날 수)의 결합이므로 말로 잘  타일러 사람을 훌륭하게 만드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聖人의 말씀과 같은 敎訓的인 말이 必要하다. 여기서 誘는 「가르치다」「인도하다」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유도(誘導)․권 유(勸誘)가 있다. 이처럼 誘는 본디 「좋은 뜻」을 가지고 있었지만 後에 고약한 사람들이 감언이설(減言利說)로 상대방을「꾀다」는 뜻으로 사용했다. 유괴(誘拐)․유인(誘引)․유혹(誘惑)이 그런 경우다.
  致는 본디 至(이를 지)와 (천천히걸을 쇠)의 結合으로 예물(禮物)을 바치기 위해 가는 것을 뜻했다. 따라서 어떤 目的地에 「닿다」「이르다」는 뜻을 갖고 있다. 치명상(致命傷)․치부(致富 )․극치(極致)․송치(送致)․초치(招致)가 있다.
  곧 誘致라면 誘導招致의 준말로 본디 「꾀어서 끌어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좋은 뜻이 아니었다. 곧 미끼를 던져 相對를 속여 들이는 것을 뜻했던 것이다. 대체로 敵軍을 誘引한다든지 怨讐를 꾀어 잡아들일 때 사용하던 말이었다. 그것이 지금은 좋은 뜻으로 사용돼 「권하여 끌어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漢字에서 흔히 볼 수 있는 意味의 變質인 것이다. 지금 2002년 월드컵 開催地 決定에 따른 韓․日間의 誘致 競爭이 막바지에 이른 느낌이다.그동안 많은 勞力을 기울였던 만큼 꼭 우리나라로 誘致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406
403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407
402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08
401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409
400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412
399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414
398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415
397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423
396 割據 셀라비 2012.11.09 1424
395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426
394 兩立 이규 2012.12.13 1428
393 封套 이규 2012.11.19 1430
392 妥結 이규 2012.12.02 1433
391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434
390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436
389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436
388 跛行 이규 2013.03.18 1440
387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441
386 景福 셀라비 2012.10.31 1442
385 颱 風 이규 2013.07.12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