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96
어제:
1,186
전체:
764,385

兎死狗烹

2013.06.14 21:05

이규 조회 수:1653


兎토끼토
死죽을사
狗개구
烹삶을팽
 

토끼가 죽어 쓸모 없어진 사냥개를    팽개침

 

  유방(劉邦)을 도와 항우(項羽)를 물리치는데 決定的인 功을 세운 이는 한신(韓信)이다.그는「배수진」(背水陣)의 古事로도 잘 알려져 있다.그가 초왕(楚王)으로 있을 때였다.劉邦은 그가 謀反을 꾀하지나 않을까 疑心한 나머지그를 치기위해 計略을 꾸몄다.운몽(雲夢)을 巡視한다는 名分으로 모든 諸侯들을 그곳에 모이게 했다.
  韓信은 「혹시나」하는 一抹의 疑懼心도 없지 않았지만 罪를 지은 게 없었으므로 參席했다가 결국 잡히고 말았다.그는 後悔했다.『역시 世上 사람들이 말하는 그대로구나.토끼가 죽으면 사냥개가 삶기고(兎死狗烹․토사구팽),새가 없어지면 명궁(名弓)이 사라진다(鳥盡弓藏․조진궁장)던 그 말이….아! 天下가 平定된 만큼 나도 이제 삶기게 되는구나.』 그러자 劉邦이 말했다.『그대가 모반(謀叛)했다고 알려온 者가 있었다.』 이 일로해서 그는 회음후(淮陰候)로 降等되고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히 멀어지게 되었다.
 우리말에 「헌신짝 차버리 듯한다」는 것이 있다.利用할대로 利用하고 價値가없어지면 내팽개치는 사람이 있다. 바람직한 現像은 아닌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小 心 셀라비 2014.02.13 1679
203 出 嫁 이규 2013.12.03 1674
202 讀 書 이규 2013.06.30 1674
201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674
200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673
199 脾 肉 셀라비 2014.02.10 1672
198 遼東豕 셀라비 2014.01.23 1671
197 自暴自棄 이규 2013.01.01 1669
196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667
195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665
194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662
193 華 燭 셀라비 2014.06.08 1662
192 後生可畏 이규 2013.11.24 1662
191 諱之秘之 이규 2013.06.25 1662
190 杜 撰 셀라비 2014.07.10 1661
189 投 抒 셀라비 2014.07.03 1657
188 喜 悲 셀라비 2014.06.12 1655
187 狼 藉 셀라비 2014.01.21 1655
186 鳳 凰 이규 2013.06.22 1654
»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