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53
어제:
249
전체:
760,336

臨機應變

2013.06.13 22:41

이규 조회 수:1413

臨임할임
機베틀기
應응할응
變변할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재치있게 대응함


  임기응변(臨機應變)은 그때 그때 재치있게 對應하는 것을 말한다.

안자(晏子)는 제(齊)의 宰相으로 키가 5척도 되지 못했지만 臨機應變에 뛰어났다.

한번은 그가 초(楚)에 使臣으로 가게 되었는데 영왕(靈王)은 일부러 宮闕의 담에 구멍을 내어 들어오게 했다.

『개 구멍은 개나 드나드는 곳이다.  楚나라 사람들은 모두 개같은 놈들이구나.』
 그러자 한 臣下가 말했다.

『작은 키에 닭 한 마리를 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무슨 큰일을 하겠다는 거요.』

『허튼 소리.저울 추가 작아도 천근을 들 수 있고 노가 길어도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일밖에 더 하겠소.』
 드디어 靈王을 만나게 되었다.

靈王이 말했다.

『齊나라에는 사람이 없나 보군.당신같은 난쟁이를 보낸 걸 보니….』

『저희 나라에서는 大人은 大國에,小人은 小國에 보낸답니다.』
 조금 있자니까 捕卒이 도둑질한 齊나라 罪囚를 捕縛해 大闕 앞을 지나갔다.
『齊나라 사람들은 도둑질하는 버릇이 있는가.』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의 臨機應變에 놀란 靈王은 마침내 그의 請을 받아들여 齊나라와 和親을 맺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幾 何 이규 2013.09.24 2150
443 迎 入 [1] 이규 2013.06.18 2142
442 兒 童 이규 2013.10.09 2139
441 古色蒼然 셀라비 2015.04.18 2136
440 欲速不達 이규 2013.09.13 2127
439 南柯一夢 이규 2013.04.11 2121
438 季布一諾 셀라비 2015.01.03 2115
437 鷄肋 셀라비 2014.12.17 2114
436 改 革 이규 2013.09.19 2094
435 井底之蛙 이규 2013.10.05 2091
434 駭怪罔測 셀라비 2013.08.04 2089
433 累卵之危 LeeKyoo 2014.02.02 2084
432 鷄鳴拘吠 셀라비 2014.12.25 2084
431 契酒生面 셀라비 2014.12.18 2076
430 한자어의 짜임 - 주술 관계 이규 2012.11.26 2063
429 舊 臘 이규 2013.08.16 2045
428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2040
427 조카 이규 2015.04.21 2035
426 包靑天 이규 2013.09.15 2033
425 總 統 이규 2013.08.19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