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51
어제:
264
전체:
768,539

臨機應變

2013.06.13 22:41

이규 조회 수:1573

臨임할임
機베틀기
應응할응
變변할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재치있게 대응함


  임기응변(臨機應變)은 그때 그때 재치있게 對應하는 것을 말한다.

안자(晏子)는 제(齊)의 宰相으로 키가 5척도 되지 못했지만 臨機應變에 뛰어났다.

한번은 그가 초(楚)에 使臣으로 가게 되었는데 영왕(靈王)은 일부러 宮闕의 담에 구멍을 내어 들어오게 했다.

『개 구멍은 개나 드나드는 곳이다.  楚나라 사람들은 모두 개같은 놈들이구나.』
 그러자 한 臣下가 말했다.

『작은 키에 닭 한 마리를 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무슨 큰일을 하겠다는 거요.』

『허튼 소리.저울 추가 작아도 천근을 들 수 있고 노가 길어도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일밖에 더 하겠소.』
 드디어 靈王을 만나게 되었다.

靈王이 말했다.

『齊나라에는 사람이 없나 보군.당신같은 난쟁이를 보낸 걸 보니….』

『저희 나라에서는 大人은 大國에,小人은 小國에 보낸답니다.』
 조금 있자니까 捕卒이 도둑질한 齊나라 罪囚를 捕縛해 大闕 앞을 지나갔다.
『齊나라 사람들은 도둑질하는 버릇이 있는가.』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의 臨機應變에 놀란 靈王은 마침내 그의 請을 받아들여 齊나라와 和親을 맺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423
383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605
382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626
381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549
380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98
379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536
378 理判事判 이규 2013.03.07 1456
377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576
376 燎原之火 이규 2013.03.14 1824
375 討 伐 이규 2013.03.17 1579
374 跛行 이규 2013.03.18 1568
373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324
372 杜鵑 이규 2013.03.20 2131
371 似而非 이규 2013.03.21 1561
370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773
369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571
368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618
367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543
366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551
365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