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45
어제:
257
전체:
762,447

臨機應變

2013.06.13 22:41

이규 조회 수:1437

臨임할임
機베틀기
應응할응
變변할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재치있게 대응함


  임기응변(臨機應變)은 그때 그때 재치있게 對應하는 것을 말한다.

안자(晏子)는 제(齊)의 宰相으로 키가 5척도 되지 못했지만 臨機應變에 뛰어났다.

한번은 그가 초(楚)에 使臣으로 가게 되었는데 영왕(靈王)은 일부러 宮闕의 담에 구멍을 내어 들어오게 했다.

『개 구멍은 개나 드나드는 곳이다.  楚나라 사람들은 모두 개같은 놈들이구나.』
 그러자 한 臣下가 말했다.

『작은 키에 닭 한 마리를 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무슨 큰일을 하겠다는 거요.』

『허튼 소리.저울 추가 작아도 천근을 들 수 있고 노가 길어도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일밖에 더 하겠소.』
 드디어 靈王을 만나게 되었다.

靈王이 말했다.

『齊나라에는 사람이 없나 보군.당신같은 난쟁이를 보낸 걸 보니….』

『저희 나라에서는 大人은 大國에,小人은 小國에 보낸답니다.』
 조금 있자니까 捕卒이 도둑질한 齊나라 罪囚를 捕縛해 大闕 앞을 지나갔다.
『齊나라 사람들은 도둑질하는 버릇이 있는가.』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의 臨機應變에 놀란 靈王은 마침내 그의 請을 받아들여 齊나라와 和親을 맺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討 伐 이규 2013.03.17 1456
383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458
382 颱 風 이규 2013.07.12 1458
381 省墓 이규 2012.11.01 1459
380 侍 墓 이규 2013.06.21 1459
379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461
378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64
377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465
376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466
375 似而非 이규 2013.03.21 1468
374 戰 國 이규 2013.06.09 1468
373 矛 盾 셀라비 2014.08.19 1470
372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471
371 人質 이규 2012.12.27 1473
370 頭 角 이규 2013.06.07 1474
369 籌備 이규 2012.12.28 1477
368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483
367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485
366 西 方 이규 2013.05.23 1486
365 名分 이규 2013.02.11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