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83
어제:
257
전체:
762,485

身言書判

2013.06.12 22:04

이규 조회 수:1628

身몸신
言말씀언
書글서
判쪼갤판

 

 용모, 언변, 글씨, 판단력 등의 인재 등용 기준

 


  한동안 一部 企業이 女職員을 採用하면서 용모(容貌)를 重要 잣대로 했다하여 女性團體에서 抗議하고 나선 적이 있었다.外貌를 重視한 結果다.하지만 그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우리만 그랬던 것도 아니다.1,200여년전 唐나라 때부터 人才選拔의 重要 尺度로 삼았으니 신언서판(身言書判)이 그것이다.唐나라 때는 과거(科擧)에 及第해도 바로 登用되지 않았다.任用되기 위해서는成績도 成績이려니와 身言書判 네가지를 두루 갖추어야 했다.
 身은 外貌다.身體 健壯하고 威風堂堂해야 했다.言은 언변(言辯)이다.靑山流水같은 말솜씨가 있어야 했다.書는 글씨다.글씨는 곧 그 사람의 人格이라고 여겼다.끝으로 判은 判斷力이다.事物의 是非를 가릴 수 있는 判斷力과 論理가서 있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身言書判에 多少 缺點이 있다고 해서 公務員 任用상 缺格事由는 되지 않는다.오직 試驗成績만으로 가리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客觀的이고 合理的인 것 같기도 하지만 品德과 人性을 考慮하지 않는 任用은 問題가 있지 않을까.요즘 一部 機關에서 公務員의 非理가 끊이지 않고 있다.이렇게 볼 때 고금(古今)의 公務員 任用方法에는 各其 長短點이 있는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041
463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1991
462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073
461 조카 이규 2015.04.21 2089
460 古色蒼然 셀라비 2015.04.18 2202
459 사리 셀라비 2015.04.18 1964
458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1866
457 부랴부랴 이규 2015.04.13 1787
456 孤立無援 셀라비 2015.04.12 1859
455 겻불 셀라비 2015.04.12 2076
454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729
453 高麗公事三日 셀라비 2015.04.02 1949
452 셀라비 2015.04.02 2090
451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1859
450 孤軍奮鬪 셀라비 2015.03.27 1951
449 개차반 셀라비 2015.03.27 1771
448 개개다(개기다) 셀라비 2015.03.27 1928
447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2018
446 季布一諾 셀라비 2015.01.03 2157
445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