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94
어제:
264
전체:
768,482

至孝

2012.10.29 19:41

이규 조회 수:2035

至 지극할 지
孝 효도   효

 

지효- 지극한 효성

 

至孝는 ‘지극한 효성’이다. ‘大孝’라고도 한다.
 曾子는 孔子의 3천 제자중 에서도 首弟子로 꼽힌다.  다소 둔하기는 했지만 孝行 하나만은 뛰어나 孔子가 더욱 가르침을 주어 [孝經]을 짓도록 하였다.
 자연히 孝에 관한 일화(逸話)도 많다. 한번은 참외밭을 매다 뿌리를 뽑았다고 하여 아버지로 부터 몽둥이로 맞아 까무러치고 말았다.  그러나 曾子는 웃는 빛을 띠면서 말했다.  “너무 힘껏 훈계(訓戒)하셔서 혹 病患이나 나시지 않으셨습니까” 하고는 거문고를 타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스승 孔子는 ‘불효 막심한 놈’이라고 야단쳤다.  그러다 정말 죽었다면 이보다 더한 不孝는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孔子의 孝는 한차원 더 높은 셈이다.
 또 齊나라에서 그를 불렀지만 늙은 父母를 모시고 있다면서 拒絶했는가 하면 아내가 부모의 朝夕床에 덜 익힌 나물을 올렸다고 해서 쫒아내고는 평생을 獨身으로 지내기도 했다.
 물론 극단적인 예가 되겠지만 시사(示唆)하는 바가 적지 않다.  父母를 서로 모시지 않겠다고 하여 문제가 심각하자 남이 扶養한 다음 扶養費를 請求할 수 있도록 立法 조치를 講究 한적도 있었다.  曾子를 參考로 하였으면 좋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568
383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568
382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570
381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572
380 省墓 이규 2012.11.01 1574
379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574
378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574
377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577
376 人質 이규 2012.12.27 1577
375 討 伐 이규 2013.03.17 1577
374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78
373 戰 國 이규 2013.06.09 1580
372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583
371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86
370 西 方 이규 2013.05.23 1586
369 名分 이규 2013.02.11 1590
368 頭 角 이규 2013.06.07 1593
367 侍 墓 이규 2013.06.21 1596
366 矛 盾 셀라비 2014.08.19 1596
365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