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47
어제:
257
전체:
762,449

至孝

2012.10.29 19:41

이규 조회 수:1923

至 지극할 지
孝 효도   효

 

지효- 지극한 효성

 

至孝는 ‘지극한 효성’이다. ‘大孝’라고도 한다.
 曾子는 孔子의 3천 제자중 에서도 首弟子로 꼽힌다.  다소 둔하기는 했지만 孝行 하나만은 뛰어나 孔子가 더욱 가르침을 주어 [孝經]을 짓도록 하였다.
 자연히 孝에 관한 일화(逸話)도 많다. 한번은 참외밭을 매다 뿌리를 뽑았다고 하여 아버지로 부터 몽둥이로 맞아 까무러치고 말았다.  그러나 曾子는 웃는 빛을 띠면서 말했다.  “너무 힘껏 훈계(訓戒)하셔서 혹 病患이나 나시지 않으셨습니까” 하고는 거문고를 타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스승 孔子는 ‘불효 막심한 놈’이라고 야단쳤다.  그러다 정말 죽었다면 이보다 더한 不孝는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孔子의 孝는 한차원 더 높은 셈이다.
 또 齊나라에서 그를 불렀지만 늙은 父母를 모시고 있다면서 拒絶했는가 하면 아내가 부모의 朝夕床에 덜 익힌 나물을 올렸다고 해서 쫒아내고는 평생을 獨身으로 지내기도 했다.
 물론 극단적인 예가 되겠지만 시사(示唆)하는 바가 적지 않다.  父母를 서로 모시지 않겠다고 하여 문제가 심각하자 남이 扶養한 다음 扶養費를 請求할 수 있도록 立法 조치를 講究 한적도 있었다.  曾子를 參考로 하였으면 좋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578
363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405
362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535
361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657
360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522
359 沐浴 [1] 이규 2013.04.08 1887
358 杯中蛇影 이규 2013.04.09 1861
357 南柯一夢 이규 2013.04.11 2162
356 金城湯池 이규 2013.04.12 2748
355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560
354 伯牙絶絃 [1] 이규 2013.04.15 2191
353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634
352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495
351 刎頸之交 이규 2013.04.19 1789
350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680
349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494
348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623
347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413
346 一諾千金 이규 2013.04.27 1720
345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