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85
어제:
257
전체:
762,487

至孝

2012.10.29 19:41

이규 조회 수:1932

至 지극할 지
孝 효도   효

 

지효- 지극한 효성

 

至孝는 ‘지극한 효성’이다. ‘大孝’라고도 한다.
 曾子는 孔子의 3천 제자중 에서도 首弟子로 꼽힌다.  다소 둔하기는 했지만 孝行 하나만은 뛰어나 孔子가 더욱 가르침을 주어 [孝經]을 짓도록 하였다.
 자연히 孝에 관한 일화(逸話)도 많다. 한번은 참외밭을 매다 뿌리를 뽑았다고 하여 아버지로 부터 몽둥이로 맞아 까무러치고 말았다.  그러나 曾子는 웃는 빛을 띠면서 말했다.  “너무 힘껏 훈계(訓戒)하셔서 혹 病患이나 나시지 않으셨습니까” 하고는 거문고를 타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스승 孔子는 ‘불효 막심한 놈’이라고 야단쳤다.  그러다 정말 죽었다면 이보다 더한 不孝는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孔子의 孝는 한차원 더 높은 셈이다.
 또 齊나라에서 그를 불렀지만 늙은 父母를 모시고 있다면서 拒絶했는가 하면 아내가 부모의 朝夕床에 덜 익힌 나물을 올렸다고 해서 쫒아내고는 평생을 獨身으로 지내기도 했다.
 물론 극단적인 예가 되겠지만 시사(示唆)하는 바가 적지 않다.  父母를 서로 모시지 않겠다고 하여 문제가 심각하자 남이 扶養한 다음 扶養費를 請求할 수 있도록 立法 조치를 講究 한적도 있었다.  曾子를 參考로 하였으면 좋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民心 이규 2012.12.09 1465
383 颱 風 이규 2013.07.12 1465
382 省墓 이규 2012.11.01 1466
381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467
380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470
379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470
378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71
377 侍 墓 이규 2013.06.21 1471
376 人質 이규 2012.12.27 1475
375 似而非 이규 2013.03.21 1476
374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477
373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480
372 籌備 이규 2012.12.28 1482
371 戰 國 이규 2013.06.09 1482
370 頭 角 이규 2013.06.07 1484
369 矛 盾 셀라비 2014.08.19 1485
368 西 方 이규 2013.05.23 1488
367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496
366 名分 이규 2013.02.11 1498
365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