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88
어제:
306
전체:
766,216

頭 角

2013.06.07 22:35

이규 조회 수:1564


頭머리두
角뿔각


 머리의 꼭데기 … 남달리 출중하고 총명함

 


  頭는 豆(뚜껑있는 祭器)와 혈(頁)의 結合으로 「머리」를 뜻한다.祭器에 음식을 올려 놓으면 사람의 머리와 恰似하다.頁은 얼굴을 포함한 「머리모습」이다.맨 밑의 「八」은 사람의 다리인데 머리를 유난히 크게 그린 것은 强調하기 위해서다.비슷한 모양인 首는 발을 없앤 대신 머리카락 덧붙인 것이다. 그래서 「頁」이 있는 글자는 모두 얼굴․머리와 관계가 있다.領(목 령),頂(정수리 정),頰(뺨 협),顔(얼굴 안),額(이마 액)등.
 角은 動物의 뿔을 말하는데 대체로 머리 꼭대기에 난다.그래서 「꼭대기」,「끝」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천애해각(天涯海角)은 「하늘 가」와 「바다 끝」을 말한다.
  따라서 頭角이라면 「머리에 나 있는 뿔」이 아닌 「머리 끝」이 된다.사람을 指稱할 때는 주로 顔面이나 머리를 가리킨다.두목(頭目)․수령(首領)․영수(領袖)․거두(巨頭)등.군계일학(群鷄一鶴)은 여러마리의 닭 중에서 학의 ‘머리(頭)’ 部分이 유난히 돋보였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곧 「頭角을 나타낸다」는 말은 出衆함을 뜻한다.唐의 文豪 柳宗元이 죽자 切親한 親舊였던 한유(韓愈)가 그의 묘지명(墓誌銘)을 썼다.그는 柳宗元의 聰明함을 이렇게 적었다.「그는 어려서부터 남달리 聰明하여 모르는 것이 없었다.어린 나이에 進士에 及第하여 가는 곳마다 頭角을 나타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古色蒼然 셀라비 2015.04.18 2308
443 兒 童 이규 2013.10.09 2290
442 伯牙絶絃 [1] 이규 2013.04.15 2276
441 累卵之危 LeeKyoo 2014.02.02 2269
440 迎 入 [1] 이규 2013.06.18 2269
439 欲速不達 이규 2013.09.13 2268
438 鷄肋 셀라비 2014.12.17 2261
437 季布一諾 셀라비 2015.01.03 2260
436 鷄鳴拘吠 셀라비 2014.12.25 2257
435 契酒生面 셀라비 2014.12.18 2255
434 南柯一夢 이규 2013.04.11 2254
433 井底之蛙 이규 2013.10.05 2252
432 改 革 이규 2013.09.19 2250
431 駭怪罔測 셀라비 2013.08.04 2244
430 한자어의 짜임 - 주술 관계 이규 2012.11.26 2230
429 셀라비 2015.04.02 2229
428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2217
427 조카 이규 2015.04.21 2211
426 겻불 셀라비 2015.04.12 2206
425 總 統 이규 2013.08.19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