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46
어제:
257
전체:
762,348

頭 角

2013.06.07 22:35

이규 조회 수:1453


頭머리두
角뿔각


 머리의 꼭데기 … 남달리 출중하고 총명함

 


  頭는 豆(뚜껑있는 祭器)와 혈(頁)의 結合으로 「머리」를 뜻한다.祭器에 음식을 올려 놓으면 사람의 머리와 恰似하다.頁은 얼굴을 포함한 「머리모습」이다.맨 밑의 「八」은 사람의 다리인데 머리를 유난히 크게 그린 것은 强調하기 위해서다.비슷한 모양인 首는 발을 없앤 대신 머리카락 덧붙인 것이다. 그래서 「頁」이 있는 글자는 모두 얼굴․머리와 관계가 있다.領(목 령),頂(정수리 정),頰(뺨 협),顔(얼굴 안),額(이마 액)등.
 角은 動物의 뿔을 말하는데 대체로 머리 꼭대기에 난다.그래서 「꼭대기」,「끝」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천애해각(天涯海角)은 「하늘 가」와 「바다 끝」을 말한다.
  따라서 頭角이라면 「머리에 나 있는 뿔」이 아닌 「머리 끝」이 된다.사람을 指稱할 때는 주로 顔面이나 머리를 가리킨다.두목(頭目)․수령(首領)․영수(領袖)․거두(巨頭)등.군계일학(群鷄一鶴)은 여러마리의 닭 중에서 학의 ‘머리(頭)’ 部分이 유난히 돋보였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곧 「頭角을 나타낸다」는 말은 出衆함을 뜻한다.唐의 文豪 柳宗元이 죽자 切親한 親舊였던 한유(韓愈)가 그의 묘지명(墓誌銘)을 썼다.그는 柳宗元의 聰明함을 이렇게 적었다.「그는 어려서부터 남달리 聰明하여 모르는 것이 없었다.어린 나이에 進士에 及第하여 가는 곳마다 頭角을 나타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朝三募四 이규 2013.07.10 1710
283 非 理 이규 2013.09.26 1708
282 紅 塵 셀라비 2014.03.09 1706
281 尋 常 셀라비 2013.12.18 1706
280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701
279 詭 辯 이규 2013.09.14 1701
278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700
277 朝 野 이규 2013.08.14 1699
276 秀 才 셀라비 2014.03.19 1698
275 杜鵑花 이규 2013.02.13 1696
274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695
273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692
272 風塵 이규 2013.02.06 1692
271 物 色 이규 2013.11.05 1691
270 塗炭之苦 yikyoo 2014.05.29 1688
269 嘗 糞 이규 2013.07.19 1688
268 氷上人 이규 2013.08.23 1685
267 痼 疾 이규 2013.11.07 1684
266 法 曹 이규 2013.08.13 1683
265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