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42
어제:
257
전체:
762,444

百年河淸

2013.05.26 15:36

이규 조회 수:1383

百일백백
年해년
河물하
淸맑을청


 黃河 물 맑기를 기다리듯,  부질없는 짓


 中國 民族은 일찍이 世界 4大 文明의 하나인 黃河文明을 일으킨 民族이다.

그래서 黃河에 대해 느끼는 感情은 宗敎를 無色케 한다.

그들에게 있어 黃河는民族의 젖줄이자 어머니의 따뜻한 품속과도 같다. 그들이 黃色을 崇尙하는 것이라든지,

祖上을 黃帝라고 부르는것 등은 이들이 얼마나 黃河를 崇尙하고 있는지를 端的으로 證明해 준다.


 그러나 黃河가 그들에게 ‘文明’이라는 선물만 준 것은 아니다.

엄청난 災殃―洪水도 함께 안겨주었다. 歷史上 中國 民族은 수백번이나 洪水에 시달려야 했다.  

中國의 神話를 보면 中國 사람들이 얼마나 黃河의 洪水에 대해 悽絶하게 抵抗했었는지 잘 나타나 있다.

그 代表的인 것이 우(禹)의 ‘九年治水’다. 그래서 黃河의 물길을 잡는자가 天下를 制覇한다고 믿을 정도였다.


 黃河는 靑海省에서 發源하여 장장 5천5백㎞나 흘러 渤海灣으로 流入된다.

黃土 高原을 通過하기 때문에 매년 90억t의 물중 16억t의 土砂를 실어 나른다. 그러니 ‘물반 흙반’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黃河」라는 이름은 그래서 지어졌다.
 아득히 먼 옛날 周나라 때부터 黃河는 누런 색이었다. 

俟河之淸(황하가 맑기를 기다리나 한이 없고)

人壽幾何(사람의 목숨으로는 도리가 없네). 

百年도못사는 인간이 黃河의 물이 맑기를(河淸) 기다린다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그래서 百年河淸은 아무리 기다려도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때 하는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鷄鳴拘吠 셀라비 2014.12.25 2128
443 鷄鳴狗盜 셀라비 2014.12.19 1967
442 契酒生面 셀라비 2014.12.18 2128
441 鷄肋 셀라비 2014.12.17 2160
440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2021
439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2018
438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2097
437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985
436 結草報恩 셀라비 2014.12.06 2266
435 結者解之 셀라비 2014.12.05 1792
434 犬馬之養 셀라비 2014.12.04 1962
433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1900
432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701
431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683
430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490
429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357
428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294
427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515
426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583
425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