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15
어제:
776
전체:
770,851

骨肉相爭

2013.05.22 20:17

이규 조회 수:1359


骨뼈골
肉고기육
相서로상
爭다툴쟁


 부모, 형제간의 싸움


 조조(曹操)는 훌륭한 武將이자 보기 드문 文學愛好家였다. 東漢 末 實勢가 되어 全權을 휘두르자 그의 門下에는 詩人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고 한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 조비(曹丕)는 後에 漢을 무너뜨리고 魏를 세워 三國時代를 열게 된다. 그도 아버지처럼 文學的인 才能이 뛰어나 中國 最初로 文學批評을 試圖했는가 하면 最初로 7諺詩를 지었다.
둘째 아들 조식(曹植)도 文學과 武藝에서는 형 못지 않았다. 曹操는 그런 曹植이 더 맘에 들었던지 늘 그를 偏愛했다. 曹丕의 눈에는 동생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수밖에.
 後에 曹操가 죽고 曹丕가 魏나라를 세우니 이가 文帝다. 하루는 曹植을 해칠생각으로 말했다. 『내가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시 한수를 지어라. 그렇지 않으면 엄벌을 내리겠다. 』 曹植은 骨肉相爭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의 文學的才能은 이 때에도 有感없이 發揮되었다. 그는 卽席에서 詩를 지었다.
      煮豆燃豆箕(자두연두기 ― 콩을 삶은 데에 콩깍지를 태우니)
      豆在釜中泣(두재부중읍 ― 콩은 가마솥에서 울고 있네)
      本是同根生(본시동근생 ― 본디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
      相煎何太急(상전하태급 ― 왜 이다지도 다급하게 삶아대는고?)
 유명한 칠보시(七步詩)다. 마침내 文帝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2257
423 總 統 이규 2013.08.19 2251
422 郊 外 이규 2013.07.28 2247
421 百 姓 이규 2013.10.06 2240
420 包靑天 이규 2013.09.15 2236
419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2234
418 雁 書 셀라비 2014.02.04 2232
417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222
416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2221
415 臨 終 이규 2013.08.01 2212
414 敎 育 이규 2013.09.23 2208
413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2206
412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2203
411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2196
410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2194
409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2187
408 紛 糾 이규 2013.09.25 2185
407 蹴 鞠 이규 2013.07.16 2184
406 犬馬之心 이규 2013.09.27 2179
405 鷄鳴狗盜 셀라비 2014.12.19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