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94
어제:
289
전체:
768,771

骨肉相爭

2013.05.22 20:17

이규 조회 수:1335


骨뼈골
肉고기육
相서로상
爭다툴쟁


 부모, 형제간의 싸움


 조조(曹操)는 훌륭한 武將이자 보기 드문 文學愛好家였다. 東漢 末 實勢가 되어 全權을 휘두르자 그의 門下에는 詩人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고 한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 조비(曹丕)는 後에 漢을 무너뜨리고 魏를 세워 三國時代를 열게 된다. 그도 아버지처럼 文學的인 才能이 뛰어나 中國 最初로 文學批評을 試圖했는가 하면 最初로 7諺詩를 지었다.
둘째 아들 조식(曹植)도 文學과 武藝에서는 형 못지 않았다. 曹操는 그런 曹植이 더 맘에 들었던지 늘 그를 偏愛했다. 曹丕의 눈에는 동생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수밖에.
 後에 曹操가 죽고 曹丕가 魏나라를 세우니 이가 文帝다. 하루는 曹植을 해칠생각으로 말했다. 『내가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시 한수를 지어라. 그렇지 않으면 엄벌을 내리겠다. 』 曹植은 骨肉相爭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의 文學的才能은 이 때에도 有感없이 發揮되었다. 그는 卽席에서 詩를 지었다.
      煮豆燃豆箕(자두연두기 ― 콩을 삶은 데에 콩깍지를 태우니)
      豆在釜中泣(두재부중읍 ― 콩은 가마솥에서 울고 있네)
      本是同根生(본시동근생 ― 본디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
      相煎何太急(상전하태급 ― 왜 이다지도 다급하게 삶아대는고?)
 유명한 칠보시(七步詩)다. 마침내 文帝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家 庭 이규 2013.07.25 1939
163 妄 言 이규 2013.09.20 1939
162 개차반 셀라비 2015.03.27 1940
161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941
160 回 甲 셀라비 2014.06.19 1943
159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1945
158 春困症 이규 2013.07.27 1952
157 輓 歌 셀라비 2014.07.15 1952
156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952
155 拍 車 셀라비 2013.12.19 1960
154 瓦 解 이규 2013.08.18 1963
153 杯中蛇影 이규 2013.04.09 1964
15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1964
151 老馬之智 셀라비 2014.06.21 1965
150 結者解之 셀라비 2014.12.05 1965
149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1966
148 中 國 이규 2013.09.03 1967
147 歸 順 이규 2013.07.23 1970
146 大議滅親 이규 2013.09.09 1970
145 壓 卷 이규 2013.11.18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