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57
어제:
1,101
전체:
763,560

他山之石

2013.05.21 20:00

이규 조회 수:1469

他다를타
山뫼산
之갈지
石돌석

 

 남의 나쁜 행동을 보고 자신을 바로    세움


 聖人이나 偉人들을 통해 많은 敎訓을 얻을 수 있다. 그들의 좋은 점을 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르지 못한 사람을 통해서도 우리는 배울 수가있다. 그들의 나쁜 점을 보고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孔子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세 사람이 걸어가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내 스승이 될 만한 인물이있다」(三人行 必有我師).
 孔子 같은 聖人도 장삼이사(張三李四)로부터 배웠던 것이다. 비슷한 이야기가『詩經』에도 보인다. 他山之石 可以攻玉(타산지석 가이공옥,다른 산의 못생긴 돌이라도 구슬을 갈 수 있다). 하나의 구슬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옥장(玉匠)의 정성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먼저 거대한 原石을 정으로 쪼고 깨 다시 이것을 갈고 닦아서 빛을 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숫돌이다. 숫돌은 그저평범한 돌에 불과하다. 구슬로 구슬을 갈 수는 없지 않은가. 萬若 값어치 나가는 돌이라면 오히려 구슬을 가는데 이용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보잘것 없는 돌이기 때문이다.
  老子나 莊子가 말한 無用之用인 셈이다. 그렇다. 비록 模範이 되지 않는 남의言行도 그것을 거울로 삼아 나를 바로 잡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他山之石이 그런 경우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黃 砂 이규 2013.07.18 1808
203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552
202 蹴 鞠 이규 2013.07.16 2040
201 報勳 이규 2013.07.14 1711
200 不忍之心 이규 2013.07.13 1918
199 颱 風 이규 2013.07.12 1491
198 梅 雨 이규 2013.07.11 1771
197 朝三募四 이규 2013.07.10 1769
196 坐 礁 이규 2013.07.09 1789
195 告由文 이규 2013.07.08 1419
194 文 字 이규 2013.07.06 1415
193 董狐之筆 이규 2013.07.05 1814
192 遠交近攻 이규 2013.07.04 1811
191 傾 聽 이규 2013.07.03 1521
190 讀 書 이규 2013.06.30 1662
189 釋迦牟尼 이규 2013.06.27 1787
188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591
187 諱之秘之 이규 2013.06.25 1654
186 前 轍 이규 2013.06.24 1524
185 陳 情 이규 2013.06.23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