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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 野

2013.05.20 20:28

이규 조회 수:1307

分나눌분
野들야


 원래 뜻은 별자리

 

 어렸을 적 한여름 밤 마당에 멍석을 깔고 누워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별을 세었던 記憶이 있을 것이다. 또 자기 별을 하나씩 정해 두기도 했을 것이다. 옛날 中國 사람들도 그랬다. 사마의(司馬懿)가 北斗七星의 큰 별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제갈량(諸葛亮)의 죽음을 눈치챘다든지,이태백(李太白)의 어머니가 胎夢에 태백성(太白星․金星)이 품안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李太白이라 이름 지은 것 등이 그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들은 별자리를 特定 地域에도 對應시켜 생각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어떤 별자리는 어느 州,어느 나라에 속한다고 여겼던 것이다. 이렇게한 것은 占星術 때문이다. 별자리의 變化를 보고 吉凶을 점쳤던 것인데, 天文官은 매일 相對國 별자리의 兆朕을 銳意 觀察해 그 나라의 吉凶을 把握했다. 그러다 보니 地域別로 固有의 별자리가 하나씩은 있었다. 이렇게 해 都合 28개의 별자리를 같은 수의 地域에 所屬시킴으로써 全國을 網羅했는데 그것이 ‘分野’였다. 그래서 간혹 文學作品을 읽다 보면 特定한 地域과 별자리를 連繫시킨 경우를 보게 된다. 唐나라 初期 왕발(王勃)이 쓴 등왕각서(藤王閣序)를 보면 첫머리에… 「홍도(洪都)는 별자리로 치면 익성(翼星)과 진성(軫星)에 해당된다」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위에서 보듯 ‘分野’라는 말은 본디 占星術에서 비롯된 天文學的인 槪念으로 ‘별자리’라는 뜻이다. 전국을 28개 分野로 나누었듯이 後에는 어떤 事案을 나눈 것도 分野라고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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