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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落石出

2013.05.10 20:50

이규 조회 수:1705

水물수
落떨어질락
石돌석
出날출


 흑막이 걷히고 진상이 드러남


  北宋의 神宗은 虛弱해진 國家를 바로 잡을 생각으로 王安石을 登用해 果敢한 改革 政策을 폈다.  有名한 ‘王安石의 變法’이다.  이 때 歐陽修와 함께 反旗를 든 사람이 蘇東坡(蘇軾)였다.  그는 王安石과 激烈한 論爭을 벌였다.  하지만 神宗의 寵愛를 한몸에 받고 있었던 王安石에게 對敵하기엔 力不足이었다.  結局 그는 귀양을 가고 만다.
  그가 左遷돼 간 곳은 湖北省 黃州의 東坡라는 곳이었다.  이 때문에 後世 사람들은 그를 蘇東坡라 부르게 됐다.  그는 그곳에서 틈만 나면 周圍의 名勝을 찾아 遊覽했다.  한번은 赤壁을 찾았다.  有名한 赤壁賦는 여기서 나왔다.  본디 赤壁이라면 孫權의 吳와 劉備의 蜀이 聯合해 曹操의 百萬大軍을 擊破했던 곳이 아닌가.  그러나 그가 찾은 赤壁은 激戰地로서의 赤壁(嘉魚縣 소재)이 아니라 黃州의 赤壁이었다.  물론 그는 이 事實을 알고 있었다.  어쨌든 그가 쓴 赤壁賦는 前後 두편이 있는데, 後赤壁賦에 보면 이런 大木이 나온다.
      “산은 높고 달은 기울었으며, 물이 빠지니 돌이 드러나는구나{山高月小 水落石出}”
  그렇다.  호수나 강의 물이 빠지고 나면 그 속에 있던 돌은 赤裸裸하게 드러나고 만다.  마치 안개가 걷히고 나면 우뚝 솟은 산이 웅자(雄姿)를 드러내는 것 처럼.
  곧 水落石出은 黑幕에 가려져 있던 眞相이 훤히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  事必歸正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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