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뜻:
보통 별볼일 없이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속어로 쓰이는 '핫바지'라는 말은,
원래 솜을 두어 지은 두툼한 바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지에 솜을 두었기 때문에 모양이
나지 않을 뿐더러 입었을 때 어딘가 둔해 보이고 답답해 보인다
바뀐 뜻:
솜을 두어 지은 겨울 바지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이나 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놀리는 말로 쓴다
"보기글"
-이보게, 자네 핫바지 같은 김 서방을 뭘 그렇게 두려워하나?
-시골에서 갓 올라왔다는 그 이씨 말야 말하는 거 보니까 완전히 핫바지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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