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81
어제:
1,101
전체:
763,684

一諾千金

2013.04.27 21:02

이규 조회 수:1771

一한일
諾허락할락
千일천천
金쇠금


 신의는 천금보다 귀함


  漢나라 初의 季布는 約束지키는 것을 生命보다 더 重視한 사람이다.  일찍이 項羽의 將帥가 되어 劉邦을 여러번 괴롭혔던 적이 있었다.  이때문에 漢나라가 庶子 劉邦은 天下에 榜을 붙여 그를 잡아오는 者에게는 三族을 滅하겠다는 嚴命을 내렸다.
  當時 季布는 복양(僕陽-현 河北省)의 周씨 집에 숨어 있었다.  하루는 周씨가 말했다.
  “지금 朝廷은 當身을 逮捕하기 위해 血眼이 되어 있소.  내말을 듣던지, 아니면 스스로 목을 베던지 兩端 決定을 내리시오.”  季布가 말을 듣겠노라고 하자 周씨는 그 자리에서 그의 머리를 깎아 거지처럼 만든 뒤 수레에 처넣어 魯의 朱家에게 팔아 넘기고 말았다.  물론 朱家는 季布의 偉人됨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짐짓 모른 척 하고는 몰래 當時 實力者였던 洛陽의 하후영(夏侯瓔)을 통해 劉邦을 說得하도록 했다.
  마침내 季布의 罪는 赦免되었고 劉邦은 오히려 그를 낭중(朗中-장관)에 任命했다.  사실 周씨나 朱家, 夏侯瓔이 그를 密告하지 않고 도와주었던 것은 그의 信義를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다음과 같은 俗談이 流行했다.
  “黃金 百斤보다 季布의 한번 승락이 더 귀하다”(季布一諾, 重於千金)
  여기에서 一諾千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男兒一言重千金과도 같은 뜻이라 하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1838
403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481
40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1867
401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1982
400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431
399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498
398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553
397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841
396 矛 盾 셀라비 2014.08.19 1538
395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1875
394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788
393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429
392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523
391 螢雪之功 셀라비 2014.07.23 1742
390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657
389 輓 歌 셀라비 2014.07.15 1867
388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732
387 杜 撰 셀라비 2014.07.10 1659
386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666
385 投 抒 셀라비 2014.07.03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