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02
어제:
1,101
전체:
763,305

一諾千金

2013.04.27 21:02

이규 조회 수:1730

一한일
諾허락할락
千일천천
金쇠금


 신의는 천금보다 귀함


  漢나라 初의 季布는 約束지키는 것을 生命보다 더 重視한 사람이다.  일찍이 項羽의 將帥가 되어 劉邦을 여러번 괴롭혔던 적이 있었다.  이때문에 漢나라가 庶子 劉邦은 天下에 榜을 붙여 그를 잡아오는 者에게는 三族을 滅하겠다는 嚴命을 내렸다.
  當時 季布는 복양(僕陽-현 河北省)의 周씨 집에 숨어 있었다.  하루는 周씨가 말했다.
  “지금 朝廷은 當身을 逮捕하기 위해 血眼이 되어 있소.  내말을 듣던지, 아니면 스스로 목을 베던지 兩端 決定을 내리시오.”  季布가 말을 듣겠노라고 하자 周씨는 그 자리에서 그의 머리를 깎아 거지처럼 만든 뒤 수레에 처넣어 魯의 朱家에게 팔아 넘기고 말았다.  물론 朱家는 季布의 偉人됨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짐짓 모른 척 하고는 몰래 當時 實力者였던 洛陽의 하후영(夏侯瓔)을 통해 劉邦을 說得하도록 했다.
  마침내 季布의 罪는 赦免되었고 劉邦은 오히려 그를 낭중(朗中-장관)에 任命했다.  사실 周씨나 朱家, 夏侯瓔이 그를 密告하지 않고 도와주었던 것은 그의 信義를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다음과 같은 俗談이 流行했다.
  “黃金 百斤보다 季布의 한번 승락이 더 귀하다”(季布一諾, 重於千金)
  여기에서 一諾千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男兒一言重千金과도 같은 뜻이라 하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前 轍 이규 2013.06.24 1505
363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505
362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06
361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07
360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07
359 傾 聽 이규 2013.07.03 1509
358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511
357 所聞 이규 2013.02.01 1514
356 觀 察 셀라비 2014.03.28 1514
355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515
354 慢慢的 이규 2012.11.15 1516
353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516
352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19
351 菽麥 이규 2013.02.02 1520
350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521
349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522
348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522
347 瓦斯 이규 2013.02.12 1523
346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523
345 出 馬 이규 2013.06.04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