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뜻:형제의 아들딸을 일컫는 호칭인 조카라는 말의 어원은 중국의 개자추로부터 시작된다
개자추는 진나라 문공이 숨어 지낼 때 그에게 허벅지 살을 베어 먹이면서까지 그를 받들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후에 왕위에 오르게 된 문공이 개자추를 잊고 그를 부르지 않자 이에
비관한 개자추는 산 속에 들어가 불을 지르고 나무 한 그루를 끌어안고 타 죽었다 그때서야
후회한 문공이 개자추가 끌어안고 죽은 나무를 베어 그것으로 나막신을 만들어 신고는 족하!
족하! 하고 애달프게 불렀다 문공 자신의 사람됨이 개자추의 발아래 있다는 뜻이었다
여기서 생겨난 족하라는 호칭은 그 후 전국시대에 이르러서는 천자 족하, 대왕 족하 등으로
임금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였다가 그 이후에는 임금의 발 아래에서 일을 보는 사관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더 후대에 내려오면서 같은 나이 또래에서 상대방을 높여 부르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다
바뀐 뜻:지금은 형제자매가 낳은 아들딸들을 가리키는 친족 호칭으로 쓰인다
"보기글"
-조카딸의 남편을 조카사위라고 부르던가?
-형제가 많으니까 조카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많지 어쩌다 명절 같은 때 한꺼번에 모이기라도
하면 미처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다니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4 | 百年河淸 | 이규 | 2013.05.26 | 1352 |
323 | 鷄鳴拘盜 | 이규 | 2013.05.27 | 1556 |
322 | 淘 汰 | 이규 | 2013.05.28 | 1529 |
321 | 露 骨 | 이규 | 2013.05.29 | 1200 |
320 | 長頸烏喙 | 이규 | 2013.05.30 | 1541 |
319 | 席 捲 | 이규 | 2013.05.31 | 1814 |
318 | 正 鵠 | 이규 | 2013.06.02 | 1488 |
317 | 臥薪嘗膽 | 이규 | 2013.06.03 | 1607 |
316 | 出 馬 | 이규 | 2013.06.04 | 1460 |
315 | 蜂 起 | 이규 | 2013.06.05 | 1490 |
314 | 七縱七擒 | 이규 | 2013.06.06 | 1846 |
313 | 頭 角 | 이규 | 2013.06.07 | 1441 |
312 | 戰 國 | 이규 | 2013.06.09 | 1429 |
311 | 國 家 | 이규 | 2013.06.10 | 1368 |
310 | 九牛一毛 | 이규 | 2013.06.11 | 1436 |
309 | 身言書判 | 이규 | 2013.06.12 | 1581 |
308 | 臨機應變 [1] | 이규 | 2013.06.13 | 1412 |
307 | 兎死狗烹 | 이규 | 2013.06.14 | 1559 |
306 | 誘 致 | 이규 | 2013.06.17 | 1539 |
305 | 迎 入 [1] | 이규 | 2013.06.18 | 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