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51
어제:
1,101
전체:
763,254

우리말 조카

2015.04.21 21:31

이규 조회 수:2097


본뜻:형제의 아들딸을 일컫는 호칭인 조카라는 말의 어원은 중국의 개자추로부터 시작된다

개자추는 진나라 문공이 숨어 지낼 때 그에게 허벅지 살을 베어 먹이면서까지 그를 받들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후에 왕위에 오르게 된 문공이 개자추를 잊고 그를 부르지 않자 이에

비관한 개자추는 산 속에 들어가 불을 지르고 나무 한 그루를 끌어안고 타 죽었다 그때서야

후회한 문공이 개자추가 끌어안고 죽은 나무를 베어 그것으로 나막신을 만들어 신고는 족하!

족하! 하고 애달프게 불렀다 문공 자신의 사람됨이 개자추의 발아래 있다는 뜻이었다

여기서 생겨난 족하라는 호칭은 그 후 전국시대에 이르러서는 천자 족하, 대왕 족하 등으로

임금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였다가 그 이후에는 임금의 발 아래에서 일을 보는 사관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더 후대에 내려오면서 같은 나이 또래에서 상대방을 높여 부르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다


바뀐 뜻:지금은 형제자매가 낳은 아들딸들을 가리키는 친족 호칭으로 쓰인다


"보기글"

-조카딸의 남편을 조카사위라고 부르던가?

-형제가 많으니까 조카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많지 어쩌다 명절 같은 때 한꺼번에 모이기라도

하면 미처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다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前 轍 이규 2013.06.24 1504
363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504
362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05
361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06
360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06
359 傾 聽 이규 2013.07.03 1508
358 觀 察 셀라비 2014.03.28 1510
357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510
356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514
355 所聞 이규 2013.02.01 1514
354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515
353 慢慢的 이규 2012.11.15 1516
352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18
351 菽麥 이규 2013.02.02 1519
350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520
349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520
348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520
347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521
346 瓦斯 이규 2013.02.12 1523
345 出 馬 이규 2013.06.0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