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23
어제:
286
전체:
767,527

한자 鷄鳴狗盜

2014.12.19 21:15

셀라비 조회 수:2110

계명구도 鷄鳴狗盜(닭 계․울 명․개 구․도둑도)


닭의 소리를 내고 개 모양을 하여 도적질하다. ① 잔재주를 자랑함. ② 비굴한 꾀로 남을 속이는 천박한 짓. ③ 行世하는 사람이 배워서는 아니 될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동의어 函谷鷄鳴(함곡계명) : 함곡관의 닭 울음소리라는 뜻.


고사 : 제(齊)나라의 맹상군(孟嘗君)은 갖가지 재주있는 식객이 많았다. 어느 날 진(秦)나라 소왕(昭王)의 부름을 받아 가서 호백구(狐白裘)를 선물했다. 소왕은 맹상군을 임명하려 했지만 많은 신하들의 반대로 좌절되었다. 한편 맹상군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음모를 알아차리고 소왕의 애첩 총희(寵嬉)를 달래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호백구를 요구 하였다. 개 흉내로 도둑질에 능한 사람이“신이 능히 호백구를 얻어 오겠습니다.”하고 이에 밤에 개 흉내를 내어 진나라 궁의 창고로 들어가서 바쳤던 호백구를 취해서 그녀에게 주니 그녀의 간청으로 석방되었다. 그 곳을 빠져 나와 밤중에 함곡관에 이르니 닭이 울어야 객을 내보낸다는 관법으로 객 중에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자가 꼬끼오 하니 모든 닭이 따라 울어 관문이 열렸고 무사히 통과하여 제나라로 올 수 있었다. 나중에 소왕은 맹상군의 귀국을 허락한 것을 뉘우치고 병사들로 하여금 뒤쫓게 했으나 이미 관문을 통과한 뒤였다.(史記, 孟嘗君傳)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2000
363 標 榜 이규 2013.08.10 1994
362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1993
361 道 路 이규 2013.08.17 1992
360 沐浴 [1] 이규 2013.04.08 1991
359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989
358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987
357 知 音 셀라비 2014.03.24 1986
356 席 捲 이규 2013.05.31 1985
355 孤立無援 셀라비 2015.04.12 1984
354 奇蹟 이규 2012.12.06 1982
353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1980
352 猪 突 이규 2013.11.27 1976
351 國會 이규 2012.11.07 1976
350 雲 集 이규 2013.08.09 1974
349 櫛 比 이규 2013.08.08 1970
348 五十笑百 이규 2013.09.11 1967
347 淸 貧 yikyoo 2014.06.15 1963
346 花 信 셀라비 2013.08.02 1963
345 審判 이규 2012.10.30 1961